“아베 일 총리, 일본군 위안부 새 성명·서한 검토”
입력 2015.06.04 (04:40)
수정 2015.06.04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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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성명을 내고 피해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3월 아베 총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던 미국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아시아의 외교 저글링'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현재 한·일 양국 사이에는 강도 높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 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오는 22일 이전에 일본이 성명을 내고 한국이 화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새로운 성명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를 참회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당국자들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것과 같은 개인적인 제스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 칼럼 내용에 대해 "현재 막후 대화채널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협의되고 있는 게 사실이며 새로운 성명이나 서한 발송은 그 일부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아베 총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던 미국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아시아의 외교 저글링'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현재 한·일 양국 사이에는 강도 높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 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오는 22일 이전에 일본이 성명을 내고 한국이 화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새로운 성명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를 참회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당국자들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것과 같은 개인적인 제스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 칼럼 내용에 대해 "현재 막후 대화채널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협의되고 있는 게 사실이며 새로운 성명이나 서한 발송은 그 일부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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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일 총리, 일본군 위안부 새 성명·서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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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4 04:40:51
- 수정2015-06-04 07:43:06
아베 일본 총리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한 새로운 성명을 내고 피해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지난 3월 아베 총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던 미국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아시아의 외교 저글링'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현재 한·일 양국 사이에는 강도 높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 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오는 22일 이전에 일본이 성명을 내고 한국이 화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새로운 성명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를 참회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당국자들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것과 같은 개인적인 제스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 칼럼 내용에 대해 "현재 막후 대화채널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협의되고 있는 게 사실이며 새로운 성명이나 서한 발송은 그 일부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3월 아베 총리와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던 미국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아시아의 외교 저글링'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현재 한·일 양국 사이에는 강도 높은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 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오는 22일 이전에 일본이 성명을 내고 한국이 화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새로운 성명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를 참회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며 "당국자들은 아베 총리가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것과 같은 개인적인 제스처를 취할 수도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 외교소식통은 이 칼럼 내용에 대해 "현재 막후 대화채널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협의되고 있는 게 사실이며 새로운 성명이나 서한 발송은 그 일부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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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인 기자 heem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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