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은행 자기자본비율 2019년까지 1%P 올린다

입력 2015.06.04 (06:51) 수정 2015.06.04 (07: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주요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2019년까지 1%포인트 높아진다.

금융감독원은 주요 선진국(G10) 중앙은행 및 은행 감독당국 대표들로 구성된 바젤위원회 기준에 따라 국내 주요 은행(D-SIB)의 BIS 자기자본비율을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11.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에 34개 은행 및 은행지주사를 대상으로 국내 금융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요 은행 4~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바젤III는 현재 은행이 10.5%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주요 은행으로 선정되면 2019년 이후에는 지금보다 1%포인트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이 기준에 미달하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D-SIB 제도 도입으로 주요 은행에 대한 자본규제가 강화되면 국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은행 자기자본비율 2019년까지 1%P 올린다
    • 입력 2015-06-04 06:51:28
    • 수정2015-06-04 07:51:05
    연합뉴스
우리나라 주요 은행들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2019년까지 1%포인트 높아진다.

금융감독원은 주요 선진국(G10) 중앙은행 및 은행 감독당국 대표들로 구성된 바젤위원회 기준에 따라 국내 주요 은행(D-SIB)의 BIS 자기자본비율을 2019년까지 순차적으로 11.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금감원은 올 하반기에 34개 은행 및 은행지주사를 대상으로 국내 금융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주요 은행 4~5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바젤III는 현재 은행이 10.5%의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주요 은행으로 선정되면 2019년 이후에는 지금보다 1%포인트 높은 자기자본비율을 유지해야 한다.

이 기준에 미달하면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등에서 제한을 받게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D-SIB 제도 도입으로 주요 은행에 대한 자본규제가 강화되면 국내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