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간부, 메르스 의심…1차 검사 양성…격리 관찰

입력 2015.06.04 (07:00) 수정 2015.06.0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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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역 공군 간부가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군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간부와 접촉했던 장병들까지 격리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근무하는 A 원사가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 당국은 A 원사를 군 병원에 입원시키고 격리상태에서 관찰하고 있습니다.

A 원사는 다리를 다쳐 지난달 13일부터 보름 정도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했던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원사는 이후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지역 보권소 권고에 따라 자택에 격리됐다 군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원사는 문제의 병원에서 퇴원한 뒤 부대를 출입한 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하지만, 병문안을 갔던 장병과 해당 장병과 접촉한 장병 등 백여 명을 격리했습니다.

혹시 모를 부대 내 메르스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A 원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군대 내 첫 감염자가 됩니다.

국방부는 앞서 군대 내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증상을 보이는 입영자와 예비군을 귀가조치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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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군 간부, 메르스 의심…1차 검사 양성…격리 관찰
    • 입력 2015-06-04 07:01:03
    • 수정2015-06-04 08: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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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공군 간부가 메르스 감염이 의심돼 군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군 당국은 해당 간부와 접촉했던 장병들까지 격리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근무하는 A 원사가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군 당국은 A 원사를 군 병원에 입원시키고 격리상태에서 관찰하고 있습니다.

A 원사는 다리를 다쳐 지난달 13일부터 보름 정도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했던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원사는 이후 특별한 증상은 없었지만 지역 보권소 권고에 따라 자택에 격리됐다 군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원사는 문제의 병원에서 퇴원한 뒤 부대를 출입한 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하지만, 병문안을 갔던 장병과 해당 장병과 접촉한 장병 등 백여 명을 격리했습니다.

혹시 모를 부대 내 메르스 유입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입니다.

A 원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군대 내 첫 감염자가 됩니다.

국방부는 앞서 군대 내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증상을 보이는 입영자와 예비군을 귀가조치하는 등의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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