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위험’ 인간 피라미드 쌓기

입력 2015.06.04 (09:50) 수정 2015.06.0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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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많은 학교에서 운동회 때 선보이는 인간 피라미드 쌓기.

갈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에서 인간 피라미드 쌓기 연습을 하다 중상을 입은 여학생.

운동회를 앞두고 4단 쌓기 연습을 했는데요.

맨 아래에 엎드려 있다 위에 있는 아이들이 균형을 잃으면서 그 밑에 깔렸습니다.

<인터뷰> 부상 여학생 : "너무 무거워서 견딜 수 없어 죽는 줄 알았어요."

왼쪽 팔꿈치가 골절돼 3번이나 수술을 받았지만 지금도 가끔 통증을 느낍니다.

지난 2013년 전국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인간 피라미드 쌓기 관련 사고는 모두 6천 3백여 건.

심한 경우 아이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이 남학생은 얼마전 피라미드 쌓기 연습을 하다 맨 위에서 떨어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부상 남자 어린이 : "3미터 넘는 곳에서 떨어졌어요. 머리부터 떨어졌어요. 무서웠어요."

전문가들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한 어린이 피라미드 쌓기는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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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위험’ 인간 피라미드 쌓기
    • 입력 2015-06-04 09:51:19
    • 수정2015-06-04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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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많은 학교에서 운동회 때 선보이는 인간 피라미드 쌓기.

갈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 때 학교에서 인간 피라미드 쌓기 연습을 하다 중상을 입은 여학생.

운동회를 앞두고 4단 쌓기 연습을 했는데요.

맨 아래에 엎드려 있다 위에 있는 아이들이 균형을 잃으면서 그 밑에 깔렸습니다.

<인터뷰> 부상 여학생 : "너무 무거워서 견딜 수 없어 죽는 줄 알았어요."

왼쪽 팔꿈치가 골절돼 3번이나 수술을 받았지만 지금도 가끔 통증을 느낍니다.

지난 2013년 전국 초등학교에서 일어난 인간 피라미드 쌓기 관련 사고는 모두 6천 3백여 건.

심한 경우 아이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인 이 남학생은 얼마전 피라미드 쌓기 연습을 하다 맨 위에서 떨어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부상 남자 어린이 : "3미터 넘는 곳에서 떨어졌어요. 머리부터 떨어졌어요. 무서웠어요."

전문가들은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한 어린이 피라미드 쌓기는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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