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정치권 공방 자제하자”에 서청원 최고 반발

입력 2015.06.0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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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메르스 사태로 위중한 시기에 정치 공방에 몰두하면 정치 자체가 영원히 설 자리를 잃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략적으로 국민 갈등을 부추기고 정치 도의에 어긋난 말로 비방하는 것은 정치권이 국민 불신을 자초하는 것이라며,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여야 간 상호 비방이나 정치 공세를 자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청원 최고위원이 김 대표 발언에 문제가 있다며 국회법 개정안 얘기한 사람들은 전부다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회의 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곧바로 야당에 한 말이라며,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을동 최고위원도 국민은 정치권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며 오늘부터 정쟁을 멈추고 한마음 한 뜻으로 국민들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메르스 비상사태에서 당정청을 청와대에서 사실상 보이콧 했다며 이는 유승민 원내대표 체제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유 원내대표가 결단해 주기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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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정치권 공방 자제하자”에 서청원 최고 반발
    • 입력 2015-06-04 10:38:24
    정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메르스 사태로 위중한 시기에 정치 공방에 몰두하면 정치 자체가 영원히 설 자리를 잃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략적으로 국민 갈등을 부추기고 정치 도의에 어긋난 말로 비방하는 것은 정치권이 국민 불신을 자초하는 것이라며, 메르스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여야 간 상호 비방이나 정치 공세를 자제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청원 최고위원이 김 대표 발언에 문제가 있다며 국회법 개정안 얘기한 사람들은 전부다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회의 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곧바로 야당에 한 말이라며, 오해하지 말아 달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을동 최고위원도 국민은 정치권 갈등을 원하지 않는다며 오늘부터 정쟁을 멈추고 한마음 한 뜻으로 국민들의 땀과 눈물을 닦아주는 모습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호 최고위원은 메르스 비상사태에서 당정청을 청와대에서 사실상 보이콧 했다며 이는 유승민 원내대표 체제를 신뢰하지 못한다고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유 원내대표가 결단해 주기 바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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