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서 화물 털려 한 ‘간 큰’ 민병대
입력 2015.06.04 (10:44)
수정 2015.06.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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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민병대가 공항을 습격해 정부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일로 정부군 4명, 민병대 3명 등 총 7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민주콩고 동부 북키부 주의 주도 최대 도시인 고마의 공항에 AK소총, 마체테(날이 넓은 긴 칼) 등으로 무장한 민병대 '마이마이 반군' 일당이 침입했다.
마이마이 반군은 광물 자원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민병대 가운데 하나다.
민병대를 저지하기 위해 정부군이 출동했고, 이들 간 총격전은 새벽 1시부터 여러 시간 지속됐다.
북키부 주 줄리앙 팔루쿠 주지사는 "중무장한 민병대가 화물들을 훔치기 위해 공항 내 창고를 습격했다"고 말했다.
총격전 끝에 정부군은 공항에서 반군을 격퇴했다. 하지만 이날 총격전으로 정부군 4명과 민병대 3명 등 총 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정부군 6명은 위중한 상태며 민병대 10명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전으로 공항 내 시설 파손은 없으며 여객기 운항도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민주콩고의 동부 지역에서는 이웃한 르완다와 우간다에서 온 무장 세력을 포함해 수십 명의 민병대와 반군이 반복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하는 등 1994년 르완다에서 일어난 대학살의 여파로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민주콩고 동부 북키부 주의 주도 최대 도시인 고마의 공항에 AK소총, 마체테(날이 넓은 긴 칼) 등으로 무장한 민병대 '마이마이 반군' 일당이 침입했다.
마이마이 반군은 광물 자원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민병대 가운데 하나다.
민병대를 저지하기 위해 정부군이 출동했고, 이들 간 총격전은 새벽 1시부터 여러 시간 지속됐다.
북키부 주 줄리앙 팔루쿠 주지사는 "중무장한 민병대가 화물들을 훔치기 위해 공항 내 창고를 습격했다"고 말했다.
총격전 끝에 정부군은 공항에서 반군을 격퇴했다. 하지만 이날 총격전으로 정부군 4명과 민병대 3명 등 총 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정부군 6명은 위중한 상태며 민병대 10명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전으로 공항 내 시설 파손은 없으며 여객기 운항도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민주콩고의 동부 지역에서는 이웃한 르완다와 우간다에서 온 무장 세력을 포함해 수십 명의 민병대와 반군이 반복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하는 등 1994년 르완다에서 일어난 대학살의 여파로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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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서 화물 털려 한 ‘간 큰’ 민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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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4 10:44:37
- 수정2015-06-04 10:46:02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민병대가 공항을 습격해 정부군과 총격전을 벌였다. 이 일로 정부군 4명, 민병대 3명 등 총 7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민주콩고 동부 북키부 주의 주도 최대 도시인 고마의 공항에 AK소총, 마체테(날이 넓은 긴 칼) 등으로 무장한 민병대 '마이마이 반군' 일당이 침입했다.
마이마이 반군은 광물 자원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민병대 가운데 하나다.
민병대를 저지하기 위해 정부군이 출동했고, 이들 간 총격전은 새벽 1시부터 여러 시간 지속됐다.
북키부 주 줄리앙 팔루쿠 주지사는 "중무장한 민병대가 화물들을 훔치기 위해 공항 내 창고를 습격했다"고 말했다.
총격전 끝에 정부군은 공항에서 반군을 격퇴했다. 하지만 이날 총격전으로 정부군 4명과 민병대 3명 등 총 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정부군 6명은 위중한 상태며 민병대 10명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전으로 공항 내 시설 파손은 없으며 여객기 운항도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민주콩고의 동부 지역에서는 이웃한 르완다와 우간다에서 온 무장 세력을 포함해 수십 명의 민병대와 반군이 반복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하는 등 1994년 르완다에서 일어난 대학살의 여파로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일 새벽 민주콩고 동부 북키부 주의 주도 최대 도시인 고마의 공항에 AK소총, 마체테(날이 넓은 긴 칼) 등으로 무장한 민병대 '마이마이 반군' 일당이 침입했다.
마이마이 반군은 광물 자원이 풍부한 민주콩고 동부 지역을 지배하고 있는 민병대 가운데 하나다.
민병대를 저지하기 위해 정부군이 출동했고, 이들 간 총격전은 새벽 1시부터 여러 시간 지속됐다.
북키부 주 줄리앙 팔루쿠 주지사는 "중무장한 민병대가 화물들을 훔치기 위해 공항 내 창고를 습격했다"고 말했다.
총격전 끝에 정부군은 공항에서 반군을 격퇴했다. 하지만 이날 총격전으로 정부군 4명과 민병대 3명 등 총 7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정부군 6명은 위중한 상태며 민병대 10명은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총격전으로 공항 내 시설 파손은 없으며 여객기 운항도 예정대로 이뤄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민주콩고의 동부 지역에서는 이웃한 르완다와 우간다에서 온 무장 세력을 포함해 수십 명의 민병대와 반군이 반복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하는 등 1994년 르완다에서 일어난 대학살의 여파로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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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현 기자 hono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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