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위안부 새 성명·서한 검토”
입력 2015.06.04 (10:53)
수정 2015.06.04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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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베 일본 총리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성명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안이 추진중이라고 미 워싱턴 포스트가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한일 양국간에는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기고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간에 강도높은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여러 논의 가운데 아베 총리가 새로운 성명을 내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 서한을 보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침이 정해지면 그 시점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이나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오는 22일 이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월 미 의회 연설 당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인신매매라는 표현을 쓴 아베 총리에 대해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책임 회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아베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지난 3월 단독 인터뷰를 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위안부 문제의 국가적 책임을 놓고 한일간 의견차이가 큰 만큼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성명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안이 추진중이라고 미 워싱턴 포스트가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한일 양국간에는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기고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간에 강도높은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여러 논의 가운데 아베 총리가 새로운 성명을 내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 서한을 보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침이 정해지면 그 시점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이나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오는 22일 이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월 미 의회 연설 당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인신매매라는 표현을 쓴 아베 총리에 대해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책임 회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아베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지난 3월 단독 인터뷰를 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위안부 문제의 국가적 책임을 놓고 한일간 의견차이가 큰 만큼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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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위안부 새 성명·서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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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4 10:54:56
- 수정2015-06-04 11:17:33

<앵커 멘트>
아베 일본 총리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성명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안이 추진중이라고 미 워싱턴 포스트가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한일 양국간에는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기고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간에 강도높은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여러 논의 가운데 아베 총리가 새로운 성명을 내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 서한을 보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침이 정해지면 그 시점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이나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오는 22일 이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월 미 의회 연설 당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인신매매라는 표현을 쓴 아베 총리에 대해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책임 회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아베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지난 3월 단독 인터뷰를 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위안부 문제의 국가적 책임을 놓고 한일간 의견차이가 큰 만큼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성명과 함께 피해자들에게 서한을 보내는 방안이 추진중이라고 미 워싱턴 포스트가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한일 양국간에는 이같은 방안을 포함한 다양한 협의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워싱턴 포스트 칼럼니스트인 데이비드 이그네이셔스는 기고문에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한일 양국간에 강도높은 협상이 진행중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여러 논의 가운데 아베 총리가 새로운 성명을 내면서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 서한을 보내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방침이 정해지면 그 시점은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이나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인 오는 22일 이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두 나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아직까지 구체적인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4월 미 의회 연설 당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인신매매라는 표현을 쓴 아베 총리에 대해선 미국 정부 관계자들이 책임 회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그네이셔스는 아베 총리의 방미를 앞두고 지난 3월 단독 인터뷰를 한 바 있습니다.
워싱턴의 외교 소식통들은 위안부 문제의 국가적 책임을 놓고 한일간 의견차이가 큰 만큼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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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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