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미국 프로팀과 연습경기서 완승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미국 여자 프로팀과의 연습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미국 뉴저지주에서 20분씩 3세트로 치러진 연습 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린 이소담의 활약 속에 미국의 스카이블루를 5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이소담 외에도 지소연과 박은선, 전가을 등 핵심 공격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스카이블루FC는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축구에서 최하위인 9위에 머물러 있는 팀입니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곧바로 월드컵이 열리는 캐나다로 떠나 오는 10일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준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