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고보조금 횡령 의혹’ 차승재 교수 등 4명 입건

입력 2015.06.04 (11:24) 수정 2015.06.0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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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타짜'와 '살인의 추억' 등을 제작한 차승재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가 국고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차 교수와 37살 최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차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1년여 동안 최 씨가 대표로 있는 영화 교육기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 18억 원 가운데 6억5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 교수가 직책 없이 해당 교육 기관 운영에 사실상 관여하면서, 중고 장비를 새 제품인 것처럼 사들여 비용을 부풀리고 차액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승재 교수는 영화제작사 싸이더스FNH 대표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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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국고보조금 횡령 의혹’ 차승재 교수 등 4명 입건
    • 입력 2015-06-04 11:24:26
    • 수정2015-06-04 17:51:26
    사회
영화 '타짜'와 '살인의 추억' 등을 제작한 차승재 동국대 영상대학원 교수가 국고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차 교수와 37살 최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차 씨 등은 지난 2011년부터 1년여 동안 최 씨가 대표로 있는 영화 교육기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받은 국고보조금 18억 원 가운데 6억5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 교수가 직책 없이 해당 교육 기관 운영에 사실상 관여하면서, 중고 장비를 새 제품인 것처럼 사들여 비용을 부풀리고 차액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차승재 교수는 영화제작사 싸이더스FNH 대표와 한국영화제작가협회장 등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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