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국은 자유무역의 확고한 지지자”

박근혜 대통령은 세계무역기구, WTO 체제 출범을 계기로 자유무역은 각국이 비교우위를 최대한 발휘하게 해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5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축하 메시지에서 한국은 자유무역의 확고한 지지자로 자유무역으로 오늘날의 번영을 이뤘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자유무역이 확대되면서 덤핑과 같은 불공정 무역행위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공정한 무역질서 확립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최근 세계 교역이 정체되면서 국내 산업 보호 유혹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자유무역 확대와 공정한 거래질서라는 두 가지 핵심가치를 조화롭게 추구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