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사업 투자 미끼로 ‘600억 원대 사기’
입력 2015.06.04 (12:30)
수정 2015.06.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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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 관광시설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피해자만 7천 명이 넘고 피해금액은 660억 원에 이릅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유사수신업체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 관광단지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홍보한 업체입니다.
불과 두 달 만에 380억 원을 모았지만, 관광단지 투자는 거짓이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사업을 하는 사람들 사무실에 가봤는데 (잘 되는 게) '맞다 맞다' 이래서 빠지게 됐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인터넷 쇼핑몰 투자 사기도 벌였습니다.
한국 화장품 등을 파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홍보했지만, 물건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녹취> 00업체 대표(음성변조) : "제가 여기(중국)서 지금 00쇼핑몰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반응은 아주 폭발적이고요."
이렇게 속은 피해자는 모두 7천 백여 명, 피해금액은 모두 660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용문(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 "추천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 그리고 후발 투자금을 통해 선발 투자자들의 배당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돌려막기식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업체대표 52살 김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지사를 운영하며 투자자를 모은 56살 이모 씨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 관광시설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피해자만 7천 명이 넘고 피해금액은 660억 원에 이릅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유사수신업체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 관광단지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홍보한 업체입니다.
불과 두 달 만에 380억 원을 모았지만, 관광단지 투자는 거짓이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사업을 하는 사람들 사무실에 가봤는데 (잘 되는 게) '맞다 맞다' 이래서 빠지게 됐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인터넷 쇼핑몰 투자 사기도 벌였습니다.
한국 화장품 등을 파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홍보했지만, 물건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녹취> 00업체 대표(음성변조) : "제가 여기(중국)서 지금 00쇼핑몰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반응은 아주 폭발적이고요."
이렇게 속은 피해자는 모두 7천 백여 명, 피해금액은 모두 660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용문(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 "추천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 그리고 후발 투자금을 통해 선발 투자자들의 배당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돌려막기식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업체대표 52살 김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지사를 운영하며 투자자를 모은 56살 이모 씨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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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인 관광사업 투자 미끼로 ‘600억 원대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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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4 12:32:24
- 수정2015-06-04 13:37:41

<앵커 멘트>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 관광시설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피해자만 7천 명이 넘고 피해금액은 660억 원에 이릅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유사수신업체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 관광단지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홍보한 업체입니다.
불과 두 달 만에 380억 원을 모았지만, 관광단지 투자는 거짓이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사업을 하는 사람들 사무실에 가봤는데 (잘 되는 게) '맞다 맞다' 이래서 빠지게 됐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인터넷 쇼핑몰 투자 사기도 벌였습니다.
한국 화장품 등을 파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홍보했지만, 물건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녹취> 00업체 대표(음성변조) : "제가 여기(중국)서 지금 00쇼핑몰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반응은 아주 폭발적이고요."
이렇게 속은 피해자는 모두 7천 백여 명, 피해금액은 모두 660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용문(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 "추천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 그리고 후발 투자금을 통해 선발 투자자들의 배당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돌려막기식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업체대표 52살 김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지사를 운영하며 투자자를 모은 56살 이모 씨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제주도 관광시설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번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업체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피해자만 7천 명이 넘고 피해금액은 660억 원에 이릅니다.
보도에 김홍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이 한 유사수신업체 사무실에 들이닥칩니다.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도 관광단지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홍보한 업체입니다.
불과 두 달 만에 380억 원을 모았지만, 관광단지 투자는 거짓이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사업을 하는 사람들 사무실에 가봤는데 (잘 되는 게) '맞다 맞다' 이래서 빠지게 됐습니다."
이 업체는 중국 시장을 겨냥한 인터넷 쇼핑몰 투자 사기도 벌였습니다.
한국 화장품 등을 파는 사업을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고 홍보했지만, 물건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녹취> 00업체 대표(음성변조) : "제가 여기(중국)서 지금 00쇼핑몰 사업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반응은 아주 폭발적이고요."
이렇게 속은 피해자는 모두 7천 백여 명, 피해금액은 모두 660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박용문(부산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장) : "추천 수당을 지급하는 제도, 그리고 후발 투자금을 통해 선발 투자자들의 배당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돌려막기식 (수법을 썼습니다.)"
경찰은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업체대표 52살 김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지사를 운영하며 투자자를 모은 56살 이모 씨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 뉴스 김홍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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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희 기자 m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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