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우려’에 전국 리듬체조대회도 연기
입력 2015.06.04 (12:54)
수정 2015.06.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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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제2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협회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감염 예방차원에서 10~13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리듬체조대회를 부득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개최일정을 확정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 일반부에 걸쳐있다"면서 "학생들이 많고 국내 대회는 일정 조정이 가능한 만큼 메르스가 진정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국리듬체조대회와 함께 예정됐던 아시아선수권은 그대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 선수들도 모두 예정대로 참가한다.
이 관계자는 "아시아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로 이미 준비가 다 된 상태"라면서 "아시아 체조연맹이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대책을 세워서 하는게 어떠냐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국제대회를 연기할 경우 향후 다른 일정들도 영향을 받게 되고 국제관례도 있는 만큼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메르스가 더욱 심각해진다면 아시아선수권도 연기해야겠지만 현재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감염 예방차원에서 10~13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리듬체조대회를 부득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개최일정을 확정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 일반부에 걸쳐있다"면서 "학생들이 많고 국내 대회는 일정 조정이 가능한 만큼 메르스가 진정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국리듬체조대회와 함께 예정됐던 아시아선수권은 그대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 선수들도 모두 예정대로 참가한다.
이 관계자는 "아시아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로 이미 준비가 다 된 상태"라면서 "아시아 체조연맹이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대책을 세워서 하는게 어떠냐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국제대회를 연기할 경우 향후 다른 일정들도 영향을 받게 되고 국제관례도 있는 만큼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메르스가 더욱 심각해진다면 아시아선수권도 연기해야겠지만 현재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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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우려’에 전국 리듬체조대회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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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4 12:54:33
- 수정2015-06-04 13:41:5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우려로 제28회 회장배 전국리듬체조대회가 잠정 연기됐다.
협회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메르스 감염 예방차원에서 10~13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리듬체조대회를 부득이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이른 시일 내에 개최일정을 확정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대회 참가자들이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 일반부에 걸쳐있다"면서 "학생들이 많고 국내 대회는 일정 조정이 가능한 만큼 메르스가 진정될 때까지 연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국리듬체조대회와 함께 예정됐던 아시아선수권은 그대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를 비롯한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 선수들도 모두 예정대로 참가한다.
이 관계자는 "아시아선수권은 2년마다 열리는 국제대회로 이미 준비가 다 된 상태"라면서 "아시아 체조연맹이 특별한 사정이 아니라면 대책을 세워서 하는게 어떠냐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국제대회를 연기할 경우 향후 다른 일정들도 영향을 받게 되고 국제관례도 있는 만큼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메르스가 더욱 심각해진다면 아시아선수권도 연기해야겠지만 현재 그런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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