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메르스 정보 공개 불가 방침 변화 없다”

입력 2015.06.04 (13:38) 수정 2015.06.04 (14: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역 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의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기관을 위해 기관명 공개를 꺼리는 것이 아니라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발생을 우려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지방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발병 사실을 공개하는 자체 기자회견을 예정했다가 취소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압력을 넣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3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격리자는 1천667명으로 어제 천364명보다 303명이 늘었습니다.

자가격리자가 천503명, 기관에 격리된 감염의심자가 164명입니다.

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어제보다 10명이 증가한 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책본부는 공군 간부, 특정 지역 80대 사망자 등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현재 확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복지부 “메르스 정보 공개 불가 방침 변화 없다”
    • 입력 2015-06-04 13:38:35
    • 수정2015-06-04 14:01:53
    사회
방역 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을 공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의 권준욱 기획총괄반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의료기관을 위해 기관명 공개를 꺼리는 것이 아니라며,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 발생을 우려해 더 효과적인 방법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지방 대학병원에서 메르스 발병 사실을 공개하는 자체 기자회견을 예정했다가 취소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압력을 넣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35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격리자는 1천667명으로 어제 천364명보다 303명이 늘었습니다.

자가격리자가 천503명, 기관에 격리된 감염의심자가 164명입니다.

격리 기간에 증상이 발현되지 않아 격리가 해제된 인원은 어제보다 10명이 증가한 6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책본부는 공군 간부, 특정 지역 80대 사망자 등의 메르스 감염 여부는 현재 확인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