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진영 통합 정당 추진 공식화

입력 2015.06.04 (14: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의당과 노동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등 4개 진보세력이 통합해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노동당 나경채 대표, 국민모임 김세균 상임위원장 노동정치연대 양경규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정치의 재도약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며 오는 9월까지 더 크고 강력한 진보정당을 가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 사람은 무능과 야합으로 무너진 새정치연합이 더 이상 대안이 될 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진보정치 역시 분열과 침체로 국민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패권주의 등 진보정치의 낡은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자유주의 극복과 노동존중의 대안사회 건설을 목표로 최저임금 시간당 만 원으로 인상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확대 등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천호선 대표는 정의당의 내년 총선 목표가 원내교섭단체 구성이었다며 진보결집이 강화된다면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대표는 새정치연합과의 총선 연대 가능성은 고려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진보 진영 통합 정당 추진 공식화
    • 입력 2015-06-04 14:22:03
    정치
정의당과 노동당, 국민모임, 노동정치연대 등 4개 진보세력이 통합해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와 노동당 나경채 대표, 국민모임 김세균 상임위원장 노동정치연대 양경규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보정치의 재도약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며 오는 9월까지 더 크고 강력한 진보정당을 가시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네 사람은 무능과 야합으로 무너진 새정치연합이 더 이상 대안이 될 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진보정치 역시 분열과 침체로 국민들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패권주의 등 진보정치의 낡은 잔재를 청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자유주의 극복과 노동존중의 대안사회 건설을 목표로 최저임금 시간당 만 원으로 인상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확대 등을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천호선 대표는 정의당의 내년 총선 목표가 원내교섭단체 구성이었다며 진보결집이 강화된다면 목표를 상향 조정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습니다. 천 대표는 새정치연합과의 총선 연대 가능성은 고려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