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남중국해 예의주시…평화안정 유지 기대”

입력 2015.06.04 (15:59) 수정 2015.06.0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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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언급에 대해 아태지역 안정과 번영을 위해 평화롭고 자유로운 항행의 보장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남중국해 당사국 행동선언이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중국과 아세안 사이에 남중국해 행동규칙도 조속히 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러셀 차관보의 발언은 우리에게 새로운 역할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한국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보편적 원칙과 규범을 지지하는 언급을 할 수 있다는 견해를 표명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현지 시간으로 3일 미국 워싱턴 D.C.의 한 세미나에서 한국이 남중국해 분쟁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보편적 원칙과 국제적 규범의 측면에서 남중국해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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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4 15:59:45
    • 수정2015-06-04 19:20:34
    정치
정부는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사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평화와 안정이 유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대니얼 러셀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의 언급에 대해 아태지역 안정과 번영을 위해 평화롭고 자유로운 항행의 보장은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노 대변인은 이어 정부는 남중국해 당사국 행동선언이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되고, 중국과 아세안 사이에 남중국해 행동규칙도 조속히 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당국자는 러셀 차관보의 발언은 우리에게 새로운 역할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한국이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보편적 원칙과 규범을 지지하는 언급을 할 수 있다는 견해를 표명한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현지 시간으로 3일 미국 워싱턴 D.C.의 한 세미나에서 한국이 남중국해 분쟁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보편적 원칙과 국제적 규범의 측면에서 남중국해에 대해 언급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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