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팀 쿡 “구글·페이스북, 고객 정보수집 돈벌이”

입력 2015.06.0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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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이 고객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실리콘밸리의 거물 기업들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쿡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성공을 거둔 몇몇 기업들이 고객을 안심시키고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사업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쿡은 "그런 관행을 틀렸다고 보고 애플은 그런 기업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업체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자연스럽게 암시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설명했습니다.

쿡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없도록 암호화하는 제도가 절실하다며 이를 반대하는 의견은 위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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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팀 쿡 “구글·페이스북, 고객 정보수집 돈벌이”
    • 입력 2015-06-04 16:34:38
    국제
애플 최고경영자 팀 쿡이 고객 사생활 침해를 이유로 실리콘밸리의 거물 기업들을 노골적으로 비판했다고 영국 더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쿡은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가장 유명하고 큰 성공을 거둔 몇몇 기업들이 고객을 안심시키고 개인정보를 빼내는 방식으로 사업을 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쿡은 "그런 관행을 틀렸다고 보고 애플은 그런 기업이 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습니다. 업체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이 자연스럽게 암시됐다고 현지 언론들은 설명했습니다. 쿡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개인정보를 활용할 수 없도록 암호화하는 제도가 절실하다며 이를 반대하는 의견은 위헌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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