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메르스 차단’ 장병 80여 명 격리…20여 명은 군 병원서 관찰

입력 2015.06.04 (16:48) 수정 2015.06.0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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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내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군 당국이 장병 80여 명을 병원과 영내에 격리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국군수도병원과 대전병원에 메르스 감염 의심 장병 21명이 입원해 격리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병원 격리자는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공군 김모 원사와 접촉했던 8명과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환자와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장병들입니다.

군 당국은 공군 김 원사와 간접 접촉한 장병 60여 명은 자택과 영내 별도 생활관에 격리해 체온을 확인하는 등 관찰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예방적 차원에서 다수를 격리했을 뿐 고온이나 콧물 등 메르스 증세를 보이는 장병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또 항공 관제를 담당해온 김 원사와 일부 부대원이 격리됐지만 현재 나머지 인원으로 관련 임무가 정상 수행되고 있다며 영공 방위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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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04 16:48:22
    • 수정2015-06-04 16:48:46
    정치
군대 내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군 당국이 장병 80여 명을 병원과 영내에 격리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현재 국군수도병원과 대전병원에 메르스 감염 의심 장병 21명이 입원해 격리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 병원 격리자는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공군 김모 원사와 접촉했던 8명과 역학조사 결과 메르스 환자와의 관련성이 의심되는 장병들입니다. 군 당국은 공군 김 원사와 간접 접촉한 장병 60여 명은 자택과 영내 별도 생활관에 격리해 체온을 확인하는 등 관찰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예방적 차원에서 다수를 격리했을 뿐 고온이나 콧물 등 메르스 증세를 보이는 장병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 관계자는 또 항공 관제를 담당해온 김 원사와 일부 부대원이 격리됐지만 현재 나머지 인원으로 관련 임무가 정상 수행되고 있다며 영공 방위에는 이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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