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배추 평균 가격, 1월보다 58% 상승”

입력 2015.06.04 (19:09) 수정 2015.06.0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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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배추 가격이 1월보다 5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파와 돼지고기값도 상승세 입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판매 가격 분석 결과, 배추의 평균 판매가격이 1월보다 5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양파는 34.1%, 돼지고기는 18.4% 올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배춧값 폭락으로 재배 면적이 줄면서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돼지고기는 구제역 파동 등으로 공급량이 줄고 나들이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에 키친타월, 마가린, 표백제 등 일부 공산품 가격은 유통업체의 할인 판매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제품별 평균 판매가격 상승률은 애경 세탁세제 '퍼펙트 하나로 리필'이 30%로 가장 높았습니다.

판매가격 하락률은 피죤의 섬유유연제 '피죤 옐로미모사'가 -28.9%로 가장 컸습니다.

지난달 제품별로 최고·최저 판매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CJ제일제당 백설국내콩기름 900㎖ 들이와 한국P&G 섬유탈취제 페브리즈 깨끗한 무향 900㎖ 들이로 업체별로 가격이 4.6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대형마트는 생수와 습기제거제, 비타민 음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형슈퍼마켓은 닭고기와 선크림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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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배추 평균 가격, 1월보다 58% 상승”
    • 입력 2015-06-04 19:09:52
    • 수정2015-06-04 2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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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배추 가격이 1월보다 58%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양파와 돼지고기값도 상승세 입니다.

서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판매 가격 분석 결과, 배추의 평균 판매가격이 1월보다 58%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양파는 34.1%, 돼지고기는 18.4% 올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배춧값 폭락으로 재배 면적이 줄면서 상승폭이 커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돼지고기는 구제역 파동 등으로 공급량이 줄고 나들이철을 맞아 수요가 증가하면서 판매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반면에 키친타월, 마가린, 표백제 등 일부 공산품 가격은 유통업체의 할인 판매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제품별 평균 판매가격 상승률은 애경 세탁세제 '퍼펙트 하나로 리필'이 30%로 가장 높았습니다.

판매가격 하락률은 피죤의 섬유유연제 '피죤 옐로미모사'가 -28.9%로 가장 컸습니다.

지난달 제품별로 최고·최저 판매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CJ제일제당 백설국내콩기름 900㎖ 들이와 한국P&G 섬유탈취제 페브리즈 깨끗한 무향 900㎖ 들이로 업체별로 가격이 4.6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대형마트는 생수와 습기제거제, 비타민 음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기업형슈퍼마켓은 닭고기와 선크림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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