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산 속도 빨라…‘유전자 변이’ 분석 중
입력 2015.06.04 (21:06)
수정 2015.06.04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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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렇게 메르스 환자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당국이 국내외에서 관련검사를 진행 중인데, 국내 분석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력이 높아진 특성으로 변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홍콩의 바이러스 전문가는 "외래 유입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한국에서 빠르게 나타나, 변이됐는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변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해왔습니다.
변이로 전파력이 더 빨라졌다면 지금보다 환자가 더 폭발적으로 발생했을 것이고, 실제 핵심 유전자 2개 분석에서도 중동 유행 바이러스와 동일했다는 겁니다.
<녹취> 김우주(대한감염학회장/지난 2일) : "일부 유전자 염기서열은 중동, 또 유럽의 메르스바이러스와 동일하다, 특별한 변이가 없다."
하지만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은 아니기 때문에 변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보건당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연구소 등 해외기관에 분석 의뢰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여전히 절차는 진행 중입니다.
<녹취> 권준욱(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해당 기관에서 원하는 안전한 포장방법, 용기를 가지고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 진행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메르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중이며,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연관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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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르스 환자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당국이 국내외에서 관련검사를 진행 중인데, 국내 분석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력이 높아진 특성으로 변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홍콩의 바이러스 전문가는 "외래 유입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한국에서 빠르게 나타나, 변이됐는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변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해왔습니다.
변이로 전파력이 더 빨라졌다면 지금보다 환자가 더 폭발적으로 발생했을 것이고, 실제 핵심 유전자 2개 분석에서도 중동 유행 바이러스와 동일했다는 겁니다.
<녹취> 김우주(대한감염학회장/지난 2일) : "일부 유전자 염기서열은 중동, 또 유럽의 메르스바이러스와 동일하다, 특별한 변이가 없다."
하지만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은 아니기 때문에 변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보건당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연구소 등 해외기관에 분석 의뢰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여전히 절차는 진행 중입니다.
<녹취> 권준욱(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해당 기관에서 원하는 안전한 포장방법, 용기를 가지고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 진행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메르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중이며,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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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확산 속도 빨라…‘유전자 변이’ 분석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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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4 21:07:11
- 수정2015-06-04 22: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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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르스 환자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당국이 국내외에서 관련검사를 진행 중인데, 국내 분석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력이 높아진 특성으로 변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홍콩의 바이러스 전문가는 "외래 유입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한국에서 빠르게 나타나, 변이됐는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변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해왔습니다.
변이로 전파력이 더 빨라졌다면 지금보다 환자가 더 폭발적으로 발생했을 것이고, 실제 핵심 유전자 2개 분석에서도 중동 유행 바이러스와 동일했다는 겁니다.
<녹취> 김우주(대한감염학회장/지난 2일) : "일부 유전자 염기서열은 중동, 또 유럽의 메르스바이러스와 동일하다, 특별한 변이가 없다."
하지만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은 아니기 때문에 변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보건당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연구소 등 해외기관에 분석 의뢰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여전히 절차는 진행 중입니다.
<녹취> 권준욱(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해당 기관에서 원하는 안전한 포장방법, 용기를 가지고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 진행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메르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중이며,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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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메르스 환자가 급증하면서 일각에서는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당국이 국내외에서 관련검사를 진행 중인데, 국내 분석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세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가 국내에서 전파력이 높아진 특성으로 변이됐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홍콩의 바이러스 전문가는 "외래 유입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가 한국에서 빠르게 나타나, 변이됐는지 의심된다"고 말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지금까지 변종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해왔습니다.
변이로 전파력이 더 빨라졌다면 지금보다 환자가 더 폭발적으로 발생했을 것이고, 실제 핵심 유전자 2개 분석에서도 중동 유행 바이러스와 동일했다는 겁니다.
<녹취> 김우주(대한감염학회장/지난 2일) : "일부 유전자 염기서열은 중동, 또 유럽의 메르스바이러스와 동일하다, 특별한 변이가 없다."
하지만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은 아니기 때문에 변이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습니다.
보건당국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CDC와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연구소 등 해외기관에 분석 의뢰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여전히 절차는 진행 중입니다.
<녹취> 권준욱(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해당 기관에서 원하는 안전한 포장방법, 용기를 가지고 정식으로 절차를 밟아 진행하게 됩니다."
국내에서는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메르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 중이며, 결과는 이르면 내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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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 기자 mabel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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