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서 위조해 억대 보험금 가로챈 보험설계사 구속

입력 2015.06.04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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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진단서 등을 위조하고 이를 이용해 억 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보험설계사 43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회원 21명의 명의로 보험금 1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진단서 등 서류에 다른 고객의 이름을 오려붙여 복사하는 방식으로 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보험사가 고객 계좌로 보험금을 입금하기 전 고객을 찾아가, 자신의 수익이 많아 세금이 많다며 수익을 입금받을 통장 명의를 빌려달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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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단서 위조해 억대 보험금 가로챈 보험설계사 구속
    • 입력 2015-06-04 23:42:39
    사회
서울 양천경찰서는 고객의 명의를 도용해 진단서 등을 위조하고 이를 이용해 억 대의 보험금을 가로챈 보험설계사 43살 김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회원 21명의 명의로 보험금 1억 7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진단서 등 서류에 다른 고객의 이름을 오려붙여 복사하는 방식으로 문서를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보험사가 고객 계좌로 보험금을 입금하기 전 고객을 찾아가, 자신의 수익이 많아 세금이 많다며 수익을 입금받을 통장 명의를 빌려달라고 속여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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