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메르스 확진 환자, 천5백명 참가한 집회 참석”

입력 2015.06.0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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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확진받기 전 시민 천5백 명 이상이 참석한 대형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밤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35번째로 메르스로 확진된 의사가 지난달 30일 심포지엄과 천5백여 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천5백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들에게 모두 연락해 자발적 자택격리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거나 될 수 있는 대로 연기하는 안전 조치를 취하고, 시민 스스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체계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메르스 감염 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구급차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보육시설 종사자 5만 3천여 명에 대해서는 자가진단을 시행하고, 메르스 감염이 의심될 때는 어린이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도록 가정통신문을 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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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서울 메르스 확진 환자, 천5백명 참가한 집회 참석”
    • 입력 2015-06-04 23:58:37
    사회
서울에서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의료진이 확진받기 전 시민 천5백 명 이상이 참석한 대형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오늘 밤 서울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35번째로 메르스로 확진된 의사가 지난달 30일 심포지엄과 천5백여 명이 참석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천5백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들에게 모두 연락해 자발적 자택격리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서울시가 주최하는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거나 될 수 있는 대로 연기하는 안전 조치를 취하고, 시민 스스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체계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메르스 감염 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구급차를 활용할 계획입니다. 보육시설 종사자 5만 3천여 명에 대해서는 자가진단을 시행하고, 메르스 감염이 의심될 때는 어린이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도록 가정통신문을 보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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