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상자 열아봤더니…신생아 시신이? ‘충격’
입력 2015.06.05 (06:07)
수정 2015.06.0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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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신생아의 사체가 택배로 배달되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택배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곳 단독 주택에 사는 60살 이모 씨는 집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를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상자를 열기가 무섭게 심하게 부패한 냄새가 코를 찔렀기 때문입니다.
<녹취>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 : "열어보니까 트레이닝복으로 싸여 있어가지고 내용물은 확인하지 않고 신고를 하고 경찰관이 출동을 해가지고 열어보니까 영아 사체가 발견된 겁니다."
상자 안에서는 탯줄이 붙어있는 여자 신생아 시신 한 구와 아이를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내용의 메모지 한 장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을 담은 택배는 지난 3일 서울 한 우체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나주경찰서 관계자 : "택배 배송지에 직원들을 보내가지고 누가 보냈는가 CCTV를 확인할 예정이고..."
경찰은 서울에 살고 있는 이 씨 딸이 아이를 출산한 뒤 시신을 보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이 씨가 숨진 신생아와 혈연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시점 등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신생아의 사체가 택배로 배달되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택배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곳 단독 주택에 사는 60살 이모 씨는 집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를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상자를 열기가 무섭게 심하게 부패한 냄새가 코를 찔렀기 때문입니다.
<녹취>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 : "열어보니까 트레이닝복으로 싸여 있어가지고 내용물은 확인하지 않고 신고를 하고 경찰관이 출동을 해가지고 열어보니까 영아 사체가 발견된 겁니다."
상자 안에서는 탯줄이 붙어있는 여자 신생아 시신 한 구와 아이를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내용의 메모지 한 장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을 담은 택배는 지난 3일 서울 한 우체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나주경찰서 관계자 : "택배 배송지에 직원들을 보내가지고 누가 보냈는가 CCTV를 확인할 예정이고..."
경찰은 서울에 살고 있는 이 씨 딸이 아이를 출산한 뒤 시신을 보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이 씨가 숨진 신생아와 혈연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시점 등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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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5 06:07:39
- 수정2015-06-09 12:59:11
<앵커 멘트>
신생아의 사체가 택배로 배달되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택배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곳 단독 주택에 사는 60살 이모 씨는 집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를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상자를 열기가 무섭게 심하게 부패한 냄새가 코를 찔렀기 때문입니다.
<녹취>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 : "열어보니까 트레이닝복으로 싸여 있어가지고 내용물은 확인하지 않고 신고를 하고 경찰관이 출동을 해가지고 열어보니까 영아 사체가 발견된 겁니다."
상자 안에서는 탯줄이 붙어있는 여자 신생아 시신 한 구와 아이를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내용의 메모지 한 장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을 담은 택배는 지난 3일 서울 한 우체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나주경찰서 관계자 : "택배 배송지에 직원들을 보내가지고 누가 보냈는가 CCTV를 확인할 예정이고..."
경찰은 서울에 살고 있는 이 씨 딸이 아이를 출산한 뒤 시신을 보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이 씨가 숨진 신생아와 혈연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시점 등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신생아의 사체가 택배로 배달되는 엽기적인 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택배를 보낸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한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곳 단독 주택에 사는 60살 이모 씨는 집으로 배달된 택배 상자를 어제 오후 6시 반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상자를 열기가 무섭게 심하게 부패한 냄새가 코를 찔렀기 때문입니다.
<녹취> 전남지방경찰청 관계자 : "열어보니까 트레이닝복으로 싸여 있어가지고 내용물은 확인하지 않고 신고를 하고 경찰관이 출동을 해가지고 열어보니까 영아 사체가 발견된 겁니다."
상자 안에서는 탯줄이 붙어있는 여자 신생아 시신 한 구와 아이를 좋은 곳으로 보내달라는 내용의 메모지 한 장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을 담은 택배는 지난 3일 서울 한 우체국에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나주경찰서 관계자 : "택배 배송지에 직원들을 보내가지고 누가 보냈는가 CCTV를 확인할 예정이고..."
경찰은 서울에 살고 있는 이 씨 딸이 아이를 출산한 뒤 시신을 보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우선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이 씨가 숨진 신생아와 혈연 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또 시신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시점 등도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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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글 기자 hang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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