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건설 경기 ‘기지개’

입력 2015.06.05 (09:50) 수정 2015.06.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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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은 주택 시장의 거품이 빠지면서 혹독한 침체기를 겪었는데요.

최근 건설 경기가 조심스럽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마드리드 북쪽의 '발데베사스'.

한동안 조용했던 공사장 소음이 다시 울려 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버블의 상징으로 불리며 집값은 반 토막 났지만 중단됐던 공사가 다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주앙(부동산 홍보업 건설) : "경기가 천천히 되살아 나고 있어요. 건설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입니다."

<인터뷰> 입주민 : "위기가 지나고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소리가 들렸어요. 아직 일자리도 있고, 은행이 대출도 해주니 이 기회에 집을 장만했습니다."

이곳은 마드리드 중심가의 고급 아파트.

최근 시공을 마치고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글로리아 : "지금 집값이 바닥이어서 매입에 최적입니다. 집 값이 다시 오를까 우려되지만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실업 감소와 경기 회복으로 스페인의 건설 경기에 숨통이 트이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부동산 버블의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누구나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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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페인, 건설 경기 ‘기지개’
    • 입력 2015-06-05 09:52:09
    • 수정2015-06-05 10: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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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페인은 주택 시장의 거품이 빠지면서 혹독한 침체기를 겪었는데요.

최근 건설 경기가 조심스럽게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리포트>

마드리드 북쪽의 '발데베사스'.

한동안 조용했던 공사장 소음이 다시 울려 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버블의 상징으로 불리며 집값은 반 토막 났지만 중단됐던 공사가 다시 진행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주앙(부동산 홍보업 건설) : "경기가 천천히 되살아 나고 있어요. 건설은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분야입니다."

<인터뷰> 입주민 : "위기가 지나고 신뢰가 회복되고 있다는 소리가 들렸어요. 아직 일자리도 있고, 은행이 대출도 해주니 이 기회에 집을 장만했습니다."

이곳은 마드리드 중심가의 고급 아파트.

최근 시공을 마치고 분양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글로리아 : "지금 집값이 바닥이어서 매입에 최적입니다. 집 값이 다시 오를까 우려되지만 그러지 않기를 바랍니다."

실업 감소와 경기 회복으로 스페인의 건설 경기에 숨통이 트이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부동산 버블의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기를 누구나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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