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도 70대 ‘1차 검사 양성’…마을 통제

입력 2015.06.05 (11:01) 수정 2015.06.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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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지역에서 70대 할머니가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전북 순창에 사는 72살 할머니가 어제 고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국가지정병원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할머니의 최종 감염 여부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이 할머니는 지병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여드레 동안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했던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퇴원할 때 평택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았지만, 무단으로 순창에 내려와 2주일 동안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마을로 통하는 도로에 경찰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이 할머니가 처음 진료를 받은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30명, 마을 주민 백여 명을 자가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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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서도 70대 ‘1차 검사 양성’…마을 통제
    • 입력 2015-06-05 11:01:42
    • 수정2015-06-05 11:15:36
    사회
전북 지역에서 70대 할머니가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병원에 격리됐습니다. 전라북도는 전북 순창에 사는 72살 할머니가 어제 고열 증세를 보여 메르스 1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와 국가지정병원에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할머니의 최종 감염 여부는 오늘 나올 예정입니다. 이 할머니는 지병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여드레 동안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했던 경기도의 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병원에서 퇴원할 때 평택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통보를 받았지만, 무단으로 순창에 내려와 2주일 동안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건당국은 마을로 통하는 도로에 경찰을 배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이 할머니가 처음 진료를 받은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30명, 마을 주민 백여 명을 자가 격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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