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주말 상황본 뒤 강남 일괄 휴업 여부 검토”

입력 2015.06.05 (14:45) 수정 2015.06.0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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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주말 상황을 지켜본 본 뒤 강남 지역 학교들의 다음 주 월요일 하루 '일괄 휴업'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괄 휴업이 고려되는 대상은 강남교육지원청 관할의 유치원과 초.중학교 160여 곳입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감염병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서울시 확진 환자의 동선이 강남 지역에 집중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크고 앞으로 사흘이 메르스 확산 차단의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 학교와 지역청 등의 단체 활동도 당분간 중단해 줄 것을 학교장과 기관장들에게 강력히 권고하고 교육청 예산으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구매해 학교 등에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회의 시작에 앞서 메르스 확산에 대한 중앙 정부 차원의 대응 지침이 없어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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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교육청 “주말 상황본 뒤 강남 일괄 휴업 여부 검토”
    • 입력 2015-06-05 14:45:16
    • 수정2015-06-05 15:41:18
    사회
서울시교육청이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주말 상황을 지켜본 본 뒤 강남 지역 학교들의 다음 주 월요일 하루 '일괄 휴업' 여부 등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괄 휴업이 고려되는 대상은 강남교육지원청 관할의 유치원과 초.중학교 160여 곳입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감염병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서울시 확진 환자의 동선이 강남 지역에 집중돼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크고 앞으로 사흘이 메르스 확산 차단의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교육감은 또 학교와 지역청 등의 단체 활동도 당분간 중단해 줄 것을 학교장과 기관장들에게 강력히 권고하고 교육청 예산으로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구매해 학교 등에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교육감은 회의 시작에 앞서 메르스 확산에 대한 중앙 정부 차원의 대응 지침이 없어 우려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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