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일자리 증가폭 28만개로 확대…실업률 5.5%로↑

입력 2015.06.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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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난달 일자리 증가율이 올랐지만 실업률도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8만 개로 증가했고, 같은 달 실업률은 5.5%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은 22만1천 개였고 실업률은 5.4%였습니다.

새 일자리 증가량은 미국에서 고용시장의 호조냐 부진이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여겨지는 20만개 선을 두 달 연속 웃돌았습니다.

교육과 레저, 소매업종이 새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지만, 광업 분야의 일자리는 한 달 전보다 만8천 개 감소했습니다.

노동시장 참여율도 지난 4월의 62.8%에서 지난달에는 62.9%로 늘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시간당 평균 근로소득은 한 달 전보다 8센트 오른 24.96 달러였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의 중요 지표 중 하나인 월간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예상보다 늘어나자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미국 경제의 부진이 일시적이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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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일자리 증가폭 28만개로 확대…실업률 5.5%로↑
    • 입력 2015-06-05 22:29:33
    국제
미국의 지난달 일자리 증가율이 올랐지만 실업률도 다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8만 개로 증가했고, 같은 달 실업률은 5.5%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4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은 22만1천 개였고 실업률은 5.4%였습니다. 새 일자리 증가량은 미국에서 고용시장의 호조냐 부진이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여겨지는 20만개 선을 두 달 연속 웃돌았습니다. 교육과 레저, 소매업종이 새 일자리 증가를 이끌었지만, 광업 분야의 일자리는 한 달 전보다 만8천 개 감소했습니다. 노동시장 참여율도 지난 4월의 62.8%에서 지난달에는 62.9%로 늘었습니다. 미국의 지난달 시간당 평균 근로소득은 한 달 전보다 8센트 오른 24.96 달러였습니다. 미국 고용시장의 중요 지표 중 하나인 월간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예상보다 늘어나자 전문가들은 지난 1분기 미국 경제의 부진이 일시적이었음을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풀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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