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해커, 미 연방정부 공무원 정보 대량 유출”
입력 2015.06.06 (07:20)
수정 2015.06.06 (09: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 4백만 명의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언론들이 중국 해커를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미중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 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현직 연방 공무원 4백 만명의 정보가 대량 유출된 곳은 미 연방 인사관리처입니다.
공무원들의 사회보장번호와 은행계좌 번호 등 중요한 개인 정보들이 빠져 나갔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핀치(국토안보부 선임 자문관) : "연방정부 공무원의 민감하고도 비밀로 분류된 특정 정보를 빼내기 위해 잘 훈련된 여러 단체가 개입한 해킹입니다."
해킹 대상이 된 연방 인사관리처는 연방 공무원들의 경력과 업무 능력 평가, 건강 관련 자료 등 각종 신상자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 부처가 요구하는 공무원 인사검증의 90%가 바로 이곳에서 이뤄집니다.
지난해 12월과 1월에도 두 차례 해킹을 당해 일부 공무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번 해킹은 최근 발생한 연방정부 기관에 대한 해킹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미 언론들은 인사 관리처를 해킹한 해커들이 미국 주요 보험사도 해킹했다면서 배후로 중국 해커들을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중국 정부는 근거도 없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맞받아쳤습니다.
백악관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인터뷰> 조쉬 어니스트 : "이 시점에 누구 소행인지 배후를 밝힐만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년새 백악관과 국방부, 국세청 등이 잇따라 해킹 당하면서 미 행정부에 사이버 안보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 4백만 명의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언론들이 중국 해커를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미중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 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현직 연방 공무원 4백 만명의 정보가 대량 유출된 곳은 미 연방 인사관리처입니다.
공무원들의 사회보장번호와 은행계좌 번호 등 중요한 개인 정보들이 빠져 나갔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핀치(국토안보부 선임 자문관) : "연방정부 공무원의 민감하고도 비밀로 분류된 특정 정보를 빼내기 위해 잘 훈련된 여러 단체가 개입한 해킹입니다."
해킹 대상이 된 연방 인사관리처는 연방 공무원들의 경력과 업무 능력 평가, 건강 관련 자료 등 각종 신상자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 부처가 요구하는 공무원 인사검증의 90%가 바로 이곳에서 이뤄집니다.
지난해 12월과 1월에도 두 차례 해킹을 당해 일부 공무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번 해킹은 최근 발생한 연방정부 기관에 대한 해킹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미 언론들은 인사 관리처를 해킹한 해커들이 미국 주요 보험사도 해킹했다면서 배후로 중국 해커들을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중국 정부는 근거도 없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맞받아쳤습니다.
백악관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인터뷰> 조쉬 어니스트 : "이 시점에 누구 소행인지 배후를 밝힐만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년새 백악관과 국방부, 국세청 등이 잇따라 해킹 당하면서 미 행정부에 사이버 안보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해커, 미 연방정부 공무원 정보 대량 유출”
-
- 입력 2015-06-06 07:22:02
- 수정2015-06-06 09:27:13
<앵커 멘트>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 4백만 명의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언론들이 중국 해커를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미중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 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현직 연방 공무원 4백 만명의 정보가 대량 유출된 곳은 미 연방 인사관리처입니다.
공무원들의 사회보장번호와 은행계좌 번호 등 중요한 개인 정보들이 빠져 나갔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핀치(국토안보부 선임 자문관) : "연방정부 공무원의 민감하고도 비밀로 분류된 특정 정보를 빼내기 위해 잘 훈련된 여러 단체가 개입한 해킹입니다."
해킹 대상이 된 연방 인사관리처는 연방 공무원들의 경력과 업무 능력 평가, 건강 관련 자료 등 각종 신상자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 부처가 요구하는 공무원 인사검증의 90%가 바로 이곳에서 이뤄집니다.
지난해 12월과 1월에도 두 차례 해킹을 당해 일부 공무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번 해킹은 최근 발생한 연방정부 기관에 대한 해킹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미 언론들은 인사 관리처를 해킹한 해커들이 미국 주요 보험사도 해킹했다면서 배후로 중국 해커들을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중국 정부는 근거도 없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맞받아쳤습니다.
백악관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인터뷰> 조쉬 어니스트 : "이 시점에 누구 소행인지 배후를 밝힐만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년새 백악관과 국방부, 국세청 등이 잇따라 해킹 당하면서 미 행정부에 사이버 안보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미국 연방정부 공무원 4백만 명의 정보가 대량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언론들이 중국 해커를 범인으로 지목하면서 미중 갈등으로 비화될 조짐 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이주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현직 연방 공무원 4백 만명의 정보가 대량 유출된 곳은 미 연방 인사관리처입니다.
공무원들의 사회보장번호와 은행계좌 번호 등 중요한 개인 정보들이 빠져 나갔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핀치(국토안보부 선임 자문관) : "연방정부 공무원의 민감하고도 비밀로 분류된 특정 정보를 빼내기 위해 잘 훈련된 여러 단체가 개입한 해킹입니다."
해킹 대상이 된 연방 인사관리처는 연방 공무원들의 경력과 업무 능력 평가, 건강 관련 자료 등 각종 신상자료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각 부처가 요구하는 공무원 인사검증의 90%가 바로 이곳에서 이뤄집니다.
지난해 12월과 1월에도 두 차례 해킹을 당해 일부 공무원 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이번 해킹은 최근 발생한 연방정부 기관에 대한 해킹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미 언론들은 인사 관리처를 해킹한 해커들이 미국 주요 보험사도 해킹했다면서 배후로 중국 해커들을 지목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중국 정부는 근거도 없는 무책임한 행동이라며 맞받아쳤습니다.
백악관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인터뷰> 조쉬 어니스트 : "이 시점에 누구 소행인지 배후를 밝힐만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1년새 백악관과 국방부, 국세청 등이 잇따라 해킹 당하면서 미 행정부에 사이버 안보 비상이 걸렸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주한입니다.
-
-
이주한 기자 juhan@kbs.co.kr
이주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