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표 자격 연령 18세로…고3 학생도 선거권
입력 2015.06.06 (07:43)
수정 2015.06.0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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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 정치권에서도 투표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데요.
일본에선 내년부터 고3 학생들이 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거권 연령이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춰졌기 때문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중의원이 투표할 수 있는 나이를 현행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부터 선거권을 갖게 되면서 240만 명의 유권자가 늘게 됐습니다.
전 세계 국가와 지역 가운데 이렇게 만 18세부터 선거권을 주는 곳은 90%가 넘습니다.
선거권이 없었던 만 19세 대학생들은 모의투표를 해보고...
고 3 학생들은 선거권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수업시간에 배웁니다.
<녹취> 미사와(고교 3학년) : "선거 결과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면 투표하러 가지 않을까요?"
선거권을 갖게 된 고 3학생들의 정치활동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 등은 논란거리입니다.
<녹취> 가와사키(고교 교사) : "찬성이나 반대 의견도 함께 전달하고,교사인 저의 결론은 제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젊은층의 의견을 선거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환점이 될 거라는 기대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 하야시(도요 대학 교수) : "어른과 청년들이 함께 앞으로 사회를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만 18세부터 선거권을 주는 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17일 참의원을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투표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데요.
일본에선 내년부터 고3 학생들이 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거권 연령이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춰졌기 때문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중의원이 투표할 수 있는 나이를 현행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부터 선거권을 갖게 되면서 240만 명의 유권자가 늘게 됐습니다.
전 세계 국가와 지역 가운데 이렇게 만 18세부터 선거권을 주는 곳은 90%가 넘습니다.
선거권이 없었던 만 19세 대학생들은 모의투표를 해보고...
고 3 학생들은 선거권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수업시간에 배웁니다.
<녹취> 미사와(고교 3학년) : "선거 결과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면 투표하러 가지 않을까요?"
선거권을 갖게 된 고 3학생들의 정치활동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 등은 논란거리입니다.
<녹취> 가와사키(고교 교사) : "찬성이나 반대 의견도 함께 전달하고,교사인 저의 결론은 제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젊은층의 의견을 선거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환점이 될 거라는 기대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 하야시(도요 대학 교수) : "어른과 청년들이 함께 앞으로 사회를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만 18세부터 선거권을 주는 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17일 참의원을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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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투표 자격 연령 18세로…고3 학생도 선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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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06 07:45:10
- 수정2015-06-06 09: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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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권에서도 투표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데요.
일본에선 내년부터 고3 학생들이 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거권 연령이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춰졌기 때문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중의원이 투표할 수 있는 나이를 현행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부터 선거권을 갖게 되면서 240만 명의 유권자가 늘게 됐습니다.
전 세계 국가와 지역 가운데 이렇게 만 18세부터 선거권을 주는 곳은 90%가 넘습니다.
선거권이 없었던 만 19세 대학생들은 모의투표를 해보고...
고 3 학생들은 선거권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수업시간에 배웁니다.
<녹취> 미사와(고교 3학년) : "선거 결과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면 투표하러 가지 않을까요?"
선거권을 갖게 된 고 3학생들의 정치활동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 등은 논란거리입니다.
<녹취> 가와사키(고교 교사) : "찬성이나 반대 의견도 함께 전달하고,교사인 저의 결론은 제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젊은층의 의견을 선거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환점이 될 거라는 기대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 하야시(도요 대학 교수) : "어른과 청년들이 함께 앞으로 사회를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만 18세부터 선거권을 주는 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17일 참의원을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우리 정치권에서도 투표 연령을 현행 만 19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데요.
일본에선 내년부터 고3 학생들이 투표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선거권 연령이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춰졌기 때문입니다.
도쿄,이재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중의원이 투표할 수 있는 나이를 현행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부터 선거권을 갖게 되면서 240만 명의 유권자가 늘게 됐습니다.
전 세계 국가와 지역 가운데 이렇게 만 18세부터 선거권을 주는 곳은 90%가 넘습니다.
선거권이 없었던 만 19세 대학생들은 모의투표를 해보고...
고 3 학생들은 선거권이 갖는 중요한 의미를 수업시간에 배웁니다.
<녹취> 미사와(고교 3학년) : "선거 결과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주게 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해주면 투표하러 가지 않을까요?"
선거권을 갖게 된 고 3학생들의 정치활동을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 등은 논란거리입니다.
<녹취> 가와사키(고교 교사) : "찬성이나 반대 의견도 함께 전달하고,교사인 저의 결론은 제시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젊은층의 의견을 선거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환점이 될 거라는 기대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 하야시(도요 대학 교수) : "어른과 청년들이 함께 앞으로 사회를 어떻게 하면 될 것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만 18세부터 선거권을 주는 이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오는 17일 참의원을 통과하면 최종 확정됩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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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 ho300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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