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해공 대규모 합동훈련…“기습 도발 응징”

입력 2015.06.06 (21:11) 수정 2015.06.06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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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적의 기습 도발 상황을 가정해 우리 군이 대규모 합동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조태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무인정찰기로 해안에 기습 침투하는 적 특수부대 병력을 발견하자 K-9 자주포가 불을 뿜습니다.

포격을 받고 적들이 흩어지자 이번에는 130mm 다련장 로켓이 포탄 수 백 발을 쏟아붓습니다.

해상에서는 유도탄 고속함이 함포로 지원합니다.

기습 침투한 적들은 육해공의 압도적인 화력에 견디지 못합니다.

<인터뷰> 탁순민 대령(육군 포병단장) : "도발현장, 전투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가 완비돼 있으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즉각 응징하겠습니다."

산악지역으로 기습 침투한 적들도 순식간에 섬멸됩니다.

육군 주력 K1A1 탱크가 연막탄을 터뜨리며 시야를 가린 뒤 강력한 전차포로 타격을 가합니다.

코브라 헬기는 기관포와 로켓탄을 쉴새없이 날려보냅니다.

장갑차는 도피하거나 은닉한 적들을 끝까지 추적해 제거합니다.

<인터뷰> 전은성 상병(육군 11사단) :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선배 전우들의 뜻을 이어받유아 강한 훈련으로 조국 대한민국을 지킬 것을 다짐합니다."

65년 전, 6·25 전쟁 당시와 조금도 다름없이 스텔스 고속정 등으로 기습 도발을 노리고 있는 북한군에 대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는 한층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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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해공 대규모 합동훈련…“기습 도발 응징”
    • 입력 2015-06-06 21:13:06
    • 수정2015-06-06 22: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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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적의 기습 도발 상황을 가정해 우리 군이 대규모 합동 사격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조태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무인정찰기로 해안에 기습 침투하는 적 특수부대 병력을 발견하자 K-9 자주포가 불을 뿜습니다.

포격을 받고 적들이 흩어지자 이번에는 130mm 다련장 로켓이 포탄 수 백 발을 쏟아붓습니다.

해상에서는 유도탄 고속함이 함포로 지원합니다.

기습 침투한 적들은 육해공의 압도적인 화력에 견디지 못합니다.

<인터뷰> 탁순민 대령(육군 포병단장) : "도발현장, 전투현장에서 승리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가 완비돼 있으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단호하게 즉각 응징하겠습니다."

산악지역으로 기습 침투한 적들도 순식간에 섬멸됩니다.

육군 주력 K1A1 탱크가 연막탄을 터뜨리며 시야를 가린 뒤 강력한 전차포로 타격을 가합니다.

코브라 헬기는 기관포와 로켓탄을 쉴새없이 날려보냅니다.

장갑차는 도피하거나 은닉한 적들을 끝까지 추적해 제거합니다.

<인터뷰> 전은성 상병(육군 11사단) :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신 선배 전우들의 뜻을 이어받유아 강한 훈련으로 조국 대한민국을 지킬 것을 다짐합니다."

65년 전, 6·25 전쟁 당시와 조금도 다름없이 스텔스 고속정 등으로 기습 도발을 노리고 있는 북한군에 대해 우리 군의 대비태세는 한층 강력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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