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총력 대응…지자체와 정보 공유·협력”

입력 2015.06.07 (21:10) 수정 2015.06.07 (22: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오늘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관련 대책을 전해드립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를 최대 고비로 보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가 메르스 대응 기조를 바꿔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그 동안 중앙정부위주에서 이제는 지자체와 민간, 군, 학교 등 사회 전반이 참여하도록 하고 범국민적 협조를 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번달 중순까지가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용 가능한 자원과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필요한 예산은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을 동원해 신속히 지원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최경환 (총리대행) : "이제는 보다 차원 높은 보다 총력적인 그런 대응체제를 갖춤으로써 이 메르스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한 정부의 방향 선회다."

사태 인식과 있어서 다소 엇박자 행보를 보이던 정부와 지자체도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상호 협조하며, 환자 정보 등을 공유하고, 실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 (시장) :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손발을 잘 맞추어 나갈 생각입니다.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서 그야말로 한 몸, 한마음으로 정진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메르스 방역에 나선 지역별 거점별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뉴스]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감염 경로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총력 대응…지자체와 정보 공유·협력”
    • 입력 2015-06-07 20:48:28
    • 수정2015-06-07 22:28:18
    뉴스 9
<앵커 멘트>

지금부터는 오늘 정부가 발표한 메르스 관련 대책을 전해드립니다.

정부는 이달 중순까지를 최대 고비로 보고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노태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정부가 메르스 대응 기조를 바꿔 총력 대응체제로 전환했습니다.

그 동안 중앙정부위주에서 이제는 지자체와 민간, 군, 학교 등 사회 전반이 참여하도록 하고 범국민적 협조를 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번달 중순까지가 메르스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가용 가능한 자원과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필요한 예산은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 등을 동원해 신속히 지원할 방침입니다.

<인터뷰> 최경환 (총리대행) : "이제는 보다 차원 높은 보다 총력적인 그런 대응체제를 갖춤으로써 이 메르스 사태를 조기에 종식시키기 위한 정부의 방향 선회다."

사태 인식과 있어서 다소 엇박자 행보를 보이던 정부와 지자체도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대한 상호 협조하며, 환자 정보 등을 공유하고, 실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박원순 (시장) :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손발을 잘 맞추어 나갈 생각입니다.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해서 그야말로 한 몸, 한마음으로 정진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메르스 방역에 나선 지역별 거점별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책도 함께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뉴스]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감염 경로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