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잊은 한화, 비결은 ‘야신의 지옥 특훈’

입력 2015.06.08 (21:53) 수정 2015.06.0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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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3연패가 없는 팀이 한화인데요.

그 비결로 꼽히는 김성근 감독의 지옥 특타 훈련 현장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4시간 전 김성근 감독이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등장하자 팬들이 몰려듭니다.

초여름 강한 햇살 아래서 김태균 등 중심타자들에게 타격시범까지 보이며 특별 훈련이 시작됩니다.

<녹취> "빨리... 당겨봐!"

<녹취> "그래야 변화구 칠수 있어!"

<인터뷰> 김성근(한화 감독) : "이게 타이트 한 사람이 이상한거야. 이 정도는 정상이야. 지금 이것도 모자랄 판이야."

눈앞에서 프로 선수를 직접 본 고등학생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된 듯 합니다.

<인터뷰> 최수빈(성남고) : "아~ 프로는 아무나 가는게 아니구나."

경기가 열리는 날 한화는 야구장과 고등학교 2곳에서 다른 팀 2배 정도의 훈련양을 소화중입니다.

지옥훈련으로 패배의식을 떨쳐내 유일하게 3연패를 당하지 않으며 2007년 이후 8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진(인터뷰) : "처음에는 훈련양이 많아 선수들이 반감을 가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감독님 밑에서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지나치게 많은 훈련으로 여름철 체력을 걱정하는 일부의 시각도 있지만 오로지 땀으로 말하겠다는 김성근 식 야구철학은 적지않은 화두를 남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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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연패 잊은 한화, 비결은 ‘야신의 지옥 특훈’
    • 입력 2015-06-08 21:55:26
    • 수정2015-06-08 22:45:13
    뉴스 9
<앵커 멘트>

올 시즌 프로야구에서 유일하게 3연패가 없는 팀이 한화인데요.

그 비결로 꼽히는 김성근 감독의 지옥 특타 훈련 현장을 김도환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경기 시작 4시간 전 김성근 감독이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 등장하자 팬들이 몰려듭니다.

초여름 강한 햇살 아래서 김태균 등 중심타자들에게 타격시범까지 보이며 특별 훈련이 시작됩니다.

<녹취> "빨리... 당겨봐!"

<녹취> "그래야 변화구 칠수 있어!"

<인터뷰> 김성근(한화 감독) : "이게 타이트 한 사람이 이상한거야. 이 정도는 정상이야. 지금 이것도 모자랄 판이야."

눈앞에서 프로 선수를 직접 본 고등학생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된 듯 합니다.

<인터뷰> 최수빈(성남고) : "아~ 프로는 아무나 가는게 아니구나."

경기가 열리는 날 한화는 야구장과 고등학교 2곳에서 다른 팀 2배 정도의 훈련양을 소화중입니다.

지옥훈련으로 패배의식을 떨쳐내 유일하게 3연패를 당하지 않으며 2007년 이후 8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정진(인터뷰) : "처음에는 훈련양이 많아 선수들이 반감을 가지기도 했지만 이제는 감독님 밑에서 분위기가 아주 좋아요."

지나치게 많은 훈련으로 여름철 체력을 걱정하는 일부의 시각도 있지만 오로지 땀으로 말하겠다는 김성근 식 야구철학은 적지않은 화두를 남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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