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화제뉴스] 뉴질랜드, 의학용 대마초 첫 허용 외

입력 2015.06.10 (10:57) 수정 2015.06.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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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대마초가 불법인 뉴질랜드에서 혼수 상태의 10대 간질 환자에게 처음으로 의학용 대마초 사용이 승인됐습니다.

간질이 지속되는데 어떤 약도 효과가 없자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단 한 차례만 허용한 건데요.

뉴질랜드 당국은 이번 사례가 아주 특별한 경우였고, 앞으로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방 밀입국’ 소년, 어머니 만나

지난 달, 여행 가방 속에 숨어 스페인에 밀입국 하려다 적발됐던 8살 소년이 어머니와 재회했습니다.

모로코에 살던 소년이 스페인에 떨어져 살던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밀입국을 시도했던 건데요.

경찰에 붙잡혔지만 스페인 정부가 사정을 고려해 1년 간 임시 체류를 허용했고 꿈에 그리던 어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축구 경기장 난동 11명, 사형 선고

지난 2012년 이집트에서 축구 경기장 난동으로 수십 명을 숨지게 한 11명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축구 경기 이후 양 팀 팬들 간 난동으로 7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었는데요.

관련된 난동배들 중에서 죄질이 무거운 11명에게는 사형이 확정됐고 40명은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독일, 102살 최고령 박사 탄생

독일의 102살 할머니가 나치 시절 받지 못 했던 박사 학위를 받게 돼 최고령 박사가 됐습니다.

베를린에 사는 전직 신생아 학자 '잉게보르그 라포포트' 씨인데요.

1938년에 썼던 전염병 관련 연구 논문을 최근 다시 제출해 심사를 통과한 겁니다.

최고령으로 박사 학위를 획득하며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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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6-10 11:20:31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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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제 뉴스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지구촌 화제 뉴스입니다.

대마초가 불법인 뉴질랜드에서 혼수 상태의 10대 간질 환자에게 처음으로 의학용 대마초 사용이 승인됐습니다.

간질이 지속되는데 어떤 약도 효과가 없자 고통을 줄여주기 위해 단 한 차례만 허용한 건데요.

뉴질랜드 당국은 이번 사례가 아주 특별한 경우였고, 앞으로도 절대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방 밀입국’ 소년, 어머니 만나

지난 달, 여행 가방 속에 숨어 스페인에 밀입국 하려다 적발됐던 8살 소년이 어머니와 재회했습니다.

모로코에 살던 소년이 스페인에 떨어져 살던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밀입국을 시도했던 건데요.

경찰에 붙잡혔지만 스페인 정부가 사정을 고려해 1년 간 임시 체류를 허용했고 꿈에 그리던 어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축구 경기장 난동 11명, 사형 선고

지난 2012년 이집트에서 축구 경기장 난동으로 수십 명을 숨지게 한 11명에게 사형 선고가 내려졌습니다.

축구 경기 이후 양 팀 팬들 간 난동으로 74명이 숨지고 수백 명이 다쳤었는데요.

관련된 난동배들 중에서 죄질이 무거운 11명에게는 사형이 확정됐고 40명은 징역형에 처해졌습니다.

독일, 102살 최고령 박사 탄생

독일의 102살 할머니가 나치 시절 받지 못 했던 박사 학위를 받게 돼 최고령 박사가 됐습니다.

베를린에 사는 전직 신생아 학자 '잉게보르그 라포포트' 씨인데요.

1938년에 썼던 전염병 관련 연구 논문을 최근 다시 제출해 심사를 통과한 겁니다.

최고령으로 박사 학위를 획득하며 기네스북에도 올랐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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