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미국 방문 전격 연기…“국민 안전 우선”

입력 2015.06.10 (12:01) 수정 2015.06.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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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방문 일정을 전격 연기했습니다.

청와대는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대통령이 방미를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희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다음주로 예정됐던 미국 방문을 연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방미 일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이 메르스 대응을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대처해 왔고 이번 주가 3차 감염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확산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상황이어서 방미를 연기했다고 김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김 수석은 또 그 동안 박 대통령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경제 지평을 넓히기 위해 주요국 순방 외교를 해 왔지만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국내서 국민 불안 해소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수석은 국민도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향후 방미 일정은 한미간에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로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수석은 방미는 연기됐지만 주요 안건인 한반도 문제와 경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노력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아침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방미 연기에 대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이해를 구했고, 미국이 동의해서 방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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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미국 방문 전격 연기…“국민 안전 우선”
    • 입력 2015-06-10 12:03:07
    • 수정2015-06-10 13: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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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주로 예정된 미국 방문 일정을 전격 연기했습니다.

청와대는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대통령이 방미를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곽희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다음주로 예정됐던 미국 방문을 연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방미 일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밝혔습니다.

김 수석은 박 대통령이 메르스 대응을 위해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대처해 왔고 이번 주가 3차 감염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확산을 막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국민들이 불안해 하는 상황이어서 방미를 연기했다고 김 수석은 설명했습니다.

김 수석은 또 그 동안 박 대통령이 국내 경제 활성화와 경제 지평을 넓히기 위해 주요국 순방 외교를 해 왔지만 국민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국내서 국민 불안 해소해 나갈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수석은 국민도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향후 방미 일정은 한미간에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로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수석은 방미는 연기됐지만 주요 안건인 한반도 문제와 경제 협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노력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아침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방미 연기에 대해 존 케리 미 국무장관에게 이해를 구했고, 미국이 동의해서 방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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