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통행 위해 고압선 잡고 버틴 경찰

입력 2015.06.10 (12:47) 수정 2015.06.10 (1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강풍에 쓰러진 전봇대 전선을 수습하고 고속도로에서 두 시간이나 전선을 들고 버틴 경관이 있습니다.

투철한 봉사 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겠죠?

<리포트>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한 고속도로에서 강풍에 전봇대가 쓰러졌습니다.

흩어진 전선 때문에 통행 차량들이 위기를 맞을 뻔 했지만 한 경관의 희생정신으로 고속도로는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누얼둥(고속도로 담당 교통 경찰) : "전선이 휘날려 트럭이 다닐 수 없었고 5km나 정체 현상을 보였어요."

그는 전선을 수습하고 트럭 지붕에 올라가 나무 막대로 전선을 받치고 두 시간 동안이나 서 있었습니다.

<인터뷰> 누얼둥(고속도로 담당 교통 경찰) : "나무 막대도 무거운데 강풍까지 불었죠.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었어요. 손에 마비 증상까지 생겼어요."

최근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선 시속 90㎞의 강풍이 잇달아 몰아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지원 인력은 늘 부족했는데, 두 시간 만에 처리반이 도착하면서 누얼둥 경관은 트럭에서 내려 올 수 있었습니다.

한 교통 경찰의 투철한 직업의식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통행 위해 고압선 잡고 버틴 경찰
    • 입력 2015-06-10 12:49:03
    • 수정2015-06-10 13:02:32
    뉴스 12
<앵커 멘트>

강풍에 쓰러진 전봇대 전선을 수습하고 고속도로에서 두 시간이나 전선을 들고 버틴 경관이 있습니다.

투철한 봉사 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겠죠?

<리포트>

신장위구르 자치구의 한 고속도로에서 강풍에 전봇대가 쓰러졌습니다.

흩어진 전선 때문에 통행 차량들이 위기를 맞을 뻔 했지만 한 경관의 희생정신으로 고속도로는 안전할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누얼둥(고속도로 담당 교통 경찰) : "전선이 휘날려 트럭이 다닐 수 없었고 5km나 정체 현상을 보였어요."

그는 전선을 수습하고 트럭 지붕에 올라가 나무 막대로 전선을 받치고 두 시간 동안이나 서 있었습니다.

<인터뷰> 누얼둥(고속도로 담당 교통 경찰) : "나무 막대도 무거운데 강풍까지 불었죠.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었어요. 손에 마비 증상까지 생겼어요."

최근 신장위구르 자치구에선 시속 90㎞의 강풍이 잇달아 몰아쳐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지원 인력은 늘 부족했는데, 두 시간 만에 처리반이 도착하면서 누얼둥 경관은 트럭에서 내려 올 수 있었습니다.

한 교통 경찰의 투철한 직업의식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