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서초구 ‘휴업 명령’ 연장…강동·송파구 휴업 강력 권고

입력 2015.06.10 (17:04) 수정 2015.06.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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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휴업명령이 오는 12일 금요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강동과 송파 강서구 등은 학교의 결정을 존중하되 휴업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에 내려진 휴업명령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오늘 오후 강남과 강동 송파 등 4군데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2일 금요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휴업대상은 당초 학교 그대로 서초구와 강남구에 있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굡니다.

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이 있는 강동구와 송파구, 강서구, 양천구 등은 학교의 결정을 존중하되 교육청 차원에서 휴업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서울시내 다른 지역 학교들도 가능하면 휴업을 하도록 권장하기로 정했습니다.

학교에 대한 방역도 강화됩니다.

서울교육청 관내 모든 학교는 이번 주까지 긴급 소독을 해야 하며 오늘 저녁에는 학교 안전과 관련해 서울시와도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주말이 메르스 사태의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 같다며 긴장 기조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학원과 pc방 등 민간시설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현재 전국적으로 휴업 중인 학교는 초등학교 천여 곳을 포함해 모두 2천4백여 곳에 이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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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남·서초구 ‘휴업 명령’ 연장…강동·송파구 휴업 강력 권고
    • 입력 2015-06-10 17:05:22
    • 수정2015-06-10 17: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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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강남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한 휴업명령이 오는 12일 금요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강동과 송파 강서구 등은 학교의 결정을 존중하되 휴업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노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교육청이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에 내려진 휴업명령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교육청은 오늘 오후 강남과 강동 송파 등 4군데 교육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2일 금요일까지 휴업을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휴업대상은 당초 학교 그대로 서초구와 강남구에 있는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굡니다.

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했거나 환자가 경유한 병원이 있는 강동구와 송파구, 강서구, 양천구 등은 학교의 결정을 존중하되 교육청 차원에서 휴업을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서울시내 다른 지역 학교들도 가능하면 휴업을 하도록 권장하기로 정했습니다.

학교에 대한 방역도 강화됩니다.

서울교육청 관내 모든 학교는 이번 주까지 긴급 소독을 해야 하며 오늘 저녁에는 학교 안전과 관련해 서울시와도 협의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주말이 메르스 사태의 결정적 분기점이 될 것 같다며 긴장 기조를 계속 유지하는 한편 학원과 pc방 등 민간시설과도 긴밀히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오전 현재 전국적으로 휴업 중인 학교는 초등학교 천여 곳을 포함해 모두 2천4백여 곳에 이릅니다.

KBS 뉴스 노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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