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쓰는 운동기구 방역 강화…안전 수칙은?

입력 2015.06.11 (21:35) 수정 2015.06.11 (23:0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기장이나, 기구를 함께 쓰는 헬스장 등에 대한 방역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이용자 스스로 지켜야할 안전 수칙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미생물학자가 아들의 손바닥에 묻은 세균을 배양한 사진입니다.

결핵이나 장티푸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보입니다.

건강을 위해 찾는 헬스장에서도 이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덤벨과 짐볼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쓰는 기구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확산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전에는 자신을 위해 사용후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반드시 닦아줘야 합니다.

수건 대신 손으로 땀을 닦는 습관도 고쳐야 합니다.

<인터뷰> 김양현(고대 안암병원 교수) : "손으로 땀을 닦는 것도 손에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얼굴에 묻히게 되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앉는 경기장 관중석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신은 물론 타인을 위해 가능한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윤희(전 국가대표) : "열도 재고, 소독도 다 하고 들어왔는데, 조금 걱정이 되긴해요. 선수들 안전에도 많이 걱정되고..."

야외에 설치된 운동 기구를 사용할 때는 장갑을 끼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당분간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운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환자 경유 의료기관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함께 쓰는 운동기구 방역 강화…안전 수칙은?
    • 입력 2015-06-11 21:37:34
    • 수정2015-06-11 23:02:41
    뉴스 9
<앵커 멘트>

많은 사람이 모이는 경기장이나, 기구를 함께 쓰는 헬스장 등에 대한 방역이 강화되고 있는데요.

이용자 스스로 지켜야할 안전 수칙도 기억하셔야겠습니다.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미생물학자가 아들의 손바닥에 묻은 세균을 배양한 사진입니다.

결핵이나 장티푸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이 보입니다.

건강을 위해 찾는 헬스장에서도 이같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덤벨과 짐볼 등 많은 사람이 함께 쓰는 기구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확산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용전에는 자신을 위해 사용후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반드시 닦아줘야 합니다.

수건 대신 손으로 땀을 닦는 습관도 고쳐야 합니다.

<인터뷰> 김양현(고대 안암병원 교수) : "손으로 땀을 닦는 것도 손에 묻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얼굴에 묻히게 되니까 조심해야 합니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앉는 경기장 관중석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신은 물론 타인을 위해 가능한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인터뷰> 김윤희(전 국가대표) : "열도 재고, 소독도 다 하고 들어왔는데, 조금 걱정이 되긴해요. 선수들 안전에도 많이 걱정되고..."

야외에 설치된 운동 기구를 사용할 때는 장갑을 끼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당분간 동호인들과 함께 하는 운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연관기사]

☞ [인터랙티브] 메르스 감염 실태, 한눈에 보기

☞ [인터랙티브] 추적! ‘메르스’ 이렇게 퍼졌다!

☞ [인포그래픽] 지도와 통계로 보는 메르스

☞ [인포그래픽] 메르스 발생 및 환자 경유 의료기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