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UAE전 ‘실험 대성공’…자신감↑

입력 2015.06.11 (21:49) 수정 2015.06.11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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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와의 평가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얀마와의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에 한층 자신감이 붙게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은 샛별 이재성을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의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습니다.

초반에 답답했던 흐름은 전반 44분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의 그림같은 프리킥 한방에 우리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올시즌 K리그 득점 선두인 염기훈은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으로 시원하게 골문을 열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들어 이청용과 남태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15분만에 이용재의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이용재는 A매치 첫 경기에서 골을 뽑아내며, 자신을 뽑아준 슈틸리케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정협의 쐐기골로 아랍에미리트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재(축구대표팀 공격수) :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대로 그걸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고, 오늘처럼 보여준다면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구자철과 기성용이 빠진 중원에서 이재성은 넓은 시야와 패싱력을 보여줬고,

정우영의 공수 조율과 이용재의 결정력도 돋보였습니다.

한편, 제주의 강수일은 지난달 받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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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UAE전 ‘실험 대성공’…자신감↑
    • 입력 2015-06-11 21:50:52
    • 수정2015-06-11 22: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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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아랍에미리트와의 평가전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미얀마와의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첫 경기에 한층 자신감이 붙게 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은 샛별 이재성을 중심으로 아랍에미리트의 골문을 거세게 두드렸습니다.

초반에 답답했던 흐름은 전반 44분 왼발의 마법사 염기훈의 그림같은 프리킥 한방에 우리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올시즌 K리그 득점 선두인 염기훈은 전매특허인 왼발 프리킥으로 시원하게 골문을 열었습니다.

대표팀은 후반들어 이청용과 남태희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고, 15분만에 이용재의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이용재는 A매치 첫 경기에서 골을 뽑아내며, 자신을 뽑아준 슈틸리케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정협의 쐐기골로 아랍에미리트를 3대 0으로 물리치고, 자신감을 충전했습니다.

<인터뷰> 이용재(축구대표팀 공격수) : "감독님이 요구하시는 대로 그걸 생각하면서 열심히 뛰고, 오늘처럼 보여준다면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구자철과 기성용이 빠진 중원에서 이재성은 넓은 시야와 패싱력을 보여줬고,

정우영의 공수 조율과 이용재의 결정력도 돋보였습니다.

한편, 제주의 강수일은 지난달 받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여 대표팀에서 중도 하차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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