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저우융캉 무기징역 선고…최고지도부 첫 처벌
입력 2015.06.12 (06:53)
수정 2015.06.1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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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 최대 정치 스캔들의 주인공이죠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상무위원이 처벌받기는 신중국 건설 이후 처음인데요.
최고지도부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중국의 불문율이 깨지게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이 중국 텐진시 인민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국가기밀 누설 혐의를 모두 적용해 정치적 권리를 박탈하고 개인 재산도 몰수했습니다.
<녹취> 중국 텐진시 인민법원 : "뇌물수수죄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합니다.정치적 권리를 종신 박탈하고 개인 재산을 몰수합니다."
저우융캉은 최후 진술에서 자신의 범죄를 반성하며 항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저우융캉(전 상무위원) : "법원의 판결을 따르겠습니다. 항소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재판 심리는 당초 예상을 깨고 지난 달 22일 텐진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천문학적 규모의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많았지만 법원이 인정한 저우융캉 일가의 뇌물액수는 우리돈 230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또 국가 기밀 누설 혐의는 사형 선고가 가능하지만 중국 당국은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를 두고 시진핑 국가 주석이 장쩌민 등 당 원로들의 입장을 반영해 처벌 수위를 절충했다는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 최대 정치 스캔들의 주인공이죠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상무위원이 처벌받기는 신중국 건설 이후 처음인데요.
최고지도부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중국의 불문율이 깨지게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이 중국 텐진시 인민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국가기밀 누설 혐의를 모두 적용해 정치적 권리를 박탈하고 개인 재산도 몰수했습니다.
<녹취> 중국 텐진시 인민법원 : "뇌물수수죄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합니다.정치적 권리를 종신 박탈하고 개인 재산을 몰수합니다."
저우융캉은 최후 진술에서 자신의 범죄를 반성하며 항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저우융캉(전 상무위원) : "법원의 판결을 따르겠습니다. 항소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재판 심리는 당초 예상을 깨고 지난 달 22일 텐진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천문학적 규모의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많았지만 법원이 인정한 저우융캉 일가의 뇌물액수는 우리돈 230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또 국가 기밀 누설 혐의는 사형 선고가 가능하지만 중국 당국은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를 두고 시진핑 국가 주석이 장쩌민 등 당 원로들의 입장을 반영해 처벌 수위를 절충했다는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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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 저우융캉 무기징역 선고…최고지도부 첫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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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2 06:54:57
- 수정2015-06-12 08:08:42
<앵커 멘트>
중국 최대 정치 스캔들의 주인공이죠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상무위원이 처벌받기는 신중국 건설 이후 처음인데요.
최고지도부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중국의 불문율이 깨지게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이 중국 텐진시 인민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국가기밀 누설 혐의를 모두 적용해 정치적 권리를 박탈하고 개인 재산도 몰수했습니다.
<녹취> 중국 텐진시 인민법원 : "뇌물수수죄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합니다.정치적 권리를 종신 박탈하고 개인 재산을 몰수합니다."
저우융캉은 최후 진술에서 자신의 범죄를 반성하며 항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저우융캉(전 상무위원) : "법원의 판결을 따르겠습니다. 항소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재판 심리는 당초 예상을 깨고 지난 달 22일 텐진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천문학적 규모의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많았지만 법원이 인정한 저우융캉 일가의 뇌물액수는 우리돈 230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또 국가 기밀 누설 혐의는 사형 선고가 가능하지만 중국 당국은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를 두고 시진핑 국가 주석이 장쩌민 등 당 원로들의 입장을 반영해 처벌 수위를 절충했다는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 최대 정치 스캔들의 주인공이죠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상무위원이 처벌받기는 신중국 건설 이후 처음인데요.
최고지도부는 처벌받지 않는다는 중국의 불문율이 깨지게 됐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앵커 멘트>
저우융캉 전 상무위원이 중국 텐진시 인민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국가기밀 누설 혐의를 모두 적용해 정치적 권리를 박탈하고 개인 재산도 몰수했습니다.
<녹취> 중국 텐진시 인민법원 : "뇌물수수죄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합니다.정치적 권리를 종신 박탈하고 개인 재산을 몰수합니다."
저우융캉은 최후 진술에서 자신의 범죄를 반성하며 항소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저우융캉(전 상무위원) : "법원의 판결을 따르겠습니다. 항소하지 않겠습니다."
이번 재판 심리는 당초 예상을 깨고 지난 달 22일 텐진에서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그동안 천문학적 규모의 이권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많았지만 법원이 인정한 저우융캉 일가의 뇌물액수는 우리돈 230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또 국가 기밀 누설 혐의는 사형 선고가 가능하지만 중국 당국은 무기징역을 선고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를 두고 시진핑 국가 주석이 장쩌민 등 당 원로들의 입장을 반영해 처벌 수위를 절충했다는 등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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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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