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8개월 만에 올라가 본 온타케 산

입력 2015.06.16 (09:46) 수정 2015.06.1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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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9월 폭발한 온타케 화산에선 지금도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요.

여덟 달 만에 산 정상 부근에 경찰과 소방대가 올라갔습니다.

<리포트>

경찰과 소방대, 그리고 전문가 조사팀이 온타케 산을 오릅니다.

온타케 산에서는 지난해 9월 분화로 57명이 숨지고 지금도 6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실종자 수색은 눈이 내리고 산이 얼어붙어 지난해 10월 중단됐는데요.

다음달 수색 재개를 앞두고 산 정상 부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여덟 달 만에 들어가 본 온타케 산 정상...

주변이 온통 잿빛 화산재로 덮여 있습니다.

건물 지붕 위에는 큰 화산자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겨울 동안 두껍게 쌓여 있던 눈은 거의 녹았습니다.

최고 70cm까지 쌓였던 화산재가 그대로 말라 굳어 있습니다.

눈이 녹은 물이 흘러들어 진흙탕처럼 질퍽거리는 곳도 있습니다.

나가노 현 재해대책본부는 이번에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을 위한 선발대를 파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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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8개월 만에 올라가 본 온타케 산
    • 입력 2015-06-16 09:49:56
    • 수정2015-06-16 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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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9월 폭발한 온타케 화산에선 지금도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는데요.

여덟 달 만에 산 정상 부근에 경찰과 소방대가 올라갔습니다.

<리포트>

경찰과 소방대, 그리고 전문가 조사팀이 온타케 산을 오릅니다.

온타케 산에서는 지난해 9월 분화로 57명이 숨지고 지금도 6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실종자 수색은 눈이 내리고 산이 얼어붙어 지난해 10월 중단됐는데요.

다음달 수색 재개를 앞두고 산 정상 부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습니다.

여덟 달 만에 들어가 본 온타케 산 정상...

주변이 온통 잿빛 화산재로 덮여 있습니다.

건물 지붕 위에는 큰 화산자갈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겨울 동안 두껍게 쌓여 있던 눈은 거의 녹았습니다.

최고 70cm까지 쌓였던 화산재가 그대로 말라 굳어 있습니다.

눈이 녹은 물이 흘러들어 진흙탕처럼 질퍽거리는 곳도 있습니다.

나가노 현 재해대책본부는 이번에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본격적인 실종자 수색을 위한 선발대를 파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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