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경제] 일본 기업 엔저 업고 해외기업 사냥 나서

입력 2015.06.16 (18:14) 수정 2015.06.1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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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젭니다

엔저 효과 등으로 체력을 키운 일본 기업들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올해 들어 일본기업이 해외기업을 인수 합병한 건수는 모두 270건으로, 금액은 58조 5천억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나 증가한 것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부의 낙수효과는 완전히 틀린 논리라고 밝혔습니다.

낙수효과란 대기업과 부자들의 소득이 늘어나면 저소득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논리입니다.

IMF는 150개 나라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부자 소득이 늘어날 수록 성장률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하위계층의 소득을 늘리는 게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65살 이상 미국 노인들이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알짜 중산층'으로 부상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노년층들이 은퇴한 뒤 정부에서 사회보장제도 수입을 받는데다 3명 중 한 명은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월급도 받고 있다며 '가난한 노년은 옛 말'이라고 전했습니다.

호주 정부가 외국 정부와 국영기업들의 자국 농장 매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이스 호주 농업장관은 호주의 땅이 외국 정부의 관리를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국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호주에서는 18만 마리의 소를 키우는 대표적인 농장 기업, SK 키드먼의 매각 절차가 진행중이며 해외 국영기업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경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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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6-16 18:53:29
    • 수정2015-06-16 21:5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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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 효과 등으로 체력을 키운 일본 기업들이 공격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올해 들어 일본기업이 해외기업을 인수 합병한 건수는 모두 270건으로, 금액은 58조 5천억 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나 증가한 것입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부의 낙수효과는 완전히 틀린 논리라고 밝혔습니다.

낙수효과란 대기업과 부자들의 소득이 늘어나면 저소득층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논리입니다.

IMF는 150개 나라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부자 소득이 늘어날 수록 성장률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하위계층의 소득을 늘리는 게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65살 이상 미국 노인들이 탄탄한 경제력을 갖춘 '알짜 중산층'으로 부상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노년층들이 은퇴한 뒤 정부에서 사회보장제도 수입을 받는데다 3명 중 한 명은 새로운 일자리를 얻어 월급도 받고 있다며 '가난한 노년은 옛 말'이라고 전했습니다.

호주 정부가 외국 정부와 국영기업들의 자국 농장 매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이스 호주 농업장관은 호주의 땅이 외국 정부의 관리를 받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국익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호주에서는 18만 마리의 소를 키우는 대표적인 농장 기업, SK 키드먼의 매각 절차가 진행중이며 해외 국영기업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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