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재난로봇대회 우승 ‘휴보’…로봇 강국 주역
입력 2015.06.17 (06:54)
수정 2015.06.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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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카이스트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가 최근 열린 세계 재난로봇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 금의환향한 똑똑한 로봇 '휴보'와 연구진을 박장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태극마크를 단 '휴보',
혼자 운전을 한 뒤 차에서 내리고,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가 벽에 있는 밸브도 잠급니다.
원전 사고를 가정해 펼쳐진 세계 재난로봇대회입니다.
휴보는 장애물 돌파와 계단 오르기, 벽에 구멍 뚫기 등 8가지 임무를 가장 빠른 시간에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전세계 23개 팀의 로봇들을 제치고 우승 상금 22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오준호(KAIST 교수) : "일본, 미국, 유럽의 최강의 로봇과 겨뤄서 당당히 1등을 했다는 것은 이제 우리도 그들 정도의 기술 수준을 확보했다고 평가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한 로봇은 지난해 휴보2를 재난구호용으로 개량한 것으로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해 바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변 인식이 뛰어나 장애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정교한 드릴작업도 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인소(KAIST 교수) : "하드웨어팀들의 정말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의 자세가 가장 중요했고요. 소프트웨어 기반의 영상시각팀이 들어가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앞으로 재난재해 현장과 우주 탐사에 휴보가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카이스트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가 최근 열린 세계 재난로봇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 금의환향한 똑똑한 로봇 '휴보'와 연구진을 박장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태극마크를 단 '휴보',
혼자 운전을 한 뒤 차에서 내리고,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가 벽에 있는 밸브도 잠급니다.
원전 사고를 가정해 펼쳐진 세계 재난로봇대회입니다.
휴보는 장애물 돌파와 계단 오르기, 벽에 구멍 뚫기 등 8가지 임무를 가장 빠른 시간에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전세계 23개 팀의 로봇들을 제치고 우승 상금 22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오준호(KAIST 교수) : "일본, 미국, 유럽의 최강의 로봇과 겨뤄서 당당히 1등을 했다는 것은 이제 우리도 그들 정도의 기술 수준을 확보했다고 평가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한 로봇은 지난해 휴보2를 재난구호용으로 개량한 것으로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해 바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변 인식이 뛰어나 장애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정교한 드릴작업도 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인소(KAIST 교수) : "하드웨어팀들의 정말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의 자세가 가장 중요했고요. 소프트웨어 기반의 영상시각팀이 들어가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앞으로 재난재해 현장과 우주 탐사에 휴보가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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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7 06:56:00
- 수정2015-06-17 07: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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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가 최근 열린 세계 재난로봇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 금의환향한 똑똑한 로봇 '휴보'와 연구진을 박장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태극마크를 단 '휴보',
혼자 운전을 한 뒤 차에서 내리고,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가 벽에 있는 밸브도 잠급니다.
원전 사고를 가정해 펼쳐진 세계 재난로봇대회입니다.
휴보는 장애물 돌파와 계단 오르기, 벽에 구멍 뚫기 등 8가지 임무를 가장 빠른 시간에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전세계 23개 팀의 로봇들을 제치고 우승 상금 22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오준호(KAIST 교수) : "일본, 미국, 유럽의 최강의 로봇과 겨뤄서 당당히 1등을 했다는 것은 이제 우리도 그들 정도의 기술 수준을 확보했다고 평가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한 로봇은 지난해 휴보2를 재난구호용으로 개량한 것으로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해 바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변 인식이 뛰어나 장애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정교한 드릴작업도 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인소(KAIST 교수) : "하드웨어팀들의 정말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의 자세가 가장 중요했고요. 소프트웨어 기반의 영상시각팀이 들어가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앞으로 재난재해 현장과 우주 탐사에 휴보가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카이스트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인간형 로봇 '휴보'가 최근 열린 세계 재난로봇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 금의환향한 똑똑한 로봇 '휴보'와 연구진을 박장훈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태극마크를 단 '휴보',
혼자 운전을 한 뒤 차에서 내리고, 스스로 문을 열고 들어가 벽에 있는 밸브도 잠급니다.
원전 사고를 가정해 펼쳐진 세계 재난로봇대회입니다.
휴보는 장애물 돌파와 계단 오르기, 벽에 구멍 뚫기 등 8가지 임무를 가장 빠른 시간에 완벽하게 수행했습니다.
전세계 23개 팀의 로봇들을 제치고 우승 상금 22억 원을 차지했습니다.
<인터뷰> 오준호(KAIST 교수) : "일본, 미국, 유럽의 최강의 로봇과 겨뤄서 당당히 1등을 했다는 것은 이제 우리도 그들 정도의 기술 수준을 확보했다고 평가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승한 로봇은 지난해 휴보2를 재난구호용으로 개량한 것으로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해 바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주변 인식이 뛰어나 장애물을 자유자재로 넘나들고 정교한 드릴작업도 해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권인소(KAIST 교수) : "하드웨어팀들의 정말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의 자세가 가장 중요했고요. 소프트웨어 기반의 영상시각팀이 들어가면서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만들어지지 않았나..."
앞으로 재난재해 현장과 우주 탐사에 휴보가 많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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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훈 기자 p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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