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유리창 ‘쇠구슬’ 파손…70m 거리에서 쏴
입력 2015.06.17 (07:18)
수정 2015.06.1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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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파트 유리창에 쇠구슬을 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0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쐈다고 하는데요.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아파트에 난데 없이 쇠구슬이 발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삼덕(피해자/지난달 26일) : "'딱, 딱' 저 방에서 소리가 나서 나와 보니까...무슨 억하심정으로 유리를 깨는지."
모두 8가구가 베란다 강화 유리에 금이 가거나 구멍이 뚫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보름 만에 아파트에 새총을 발사한 혐의로 47살 정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정 씨가 갖고 있던 새총의 위력을 시험해봤습니다.
맥주 캔은 물론, 일반 유리창도 산산조각납니다.
두 겹으로 이어붙인 10밀리미터 두께 강화 유리도 조각조각 부서집니다.
<인터뷰> 최종민(서울 용산경찰서 강력4팀) :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가 나오고, 사람 몸에 맞았을 때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흉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쇠구슬은 아파트에서 70미터 떨어진 강변북로 교각에서 발사됐는데, 인터넷 새총 동호회원인 정 씨는 이 교각에서 새총을 연습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정 씨는 아파트를 조준해서 쏘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정 씨와 함께 있던 사람과 새총 동호회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아파트 유리창에 쇠구슬을 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0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쐈다고 하는데요.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아파트에 난데 없이 쇠구슬이 발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삼덕(피해자/지난달 26일) : "'딱, 딱' 저 방에서 소리가 나서 나와 보니까...무슨 억하심정으로 유리를 깨는지."
모두 8가구가 베란다 강화 유리에 금이 가거나 구멍이 뚫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보름 만에 아파트에 새총을 발사한 혐의로 47살 정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정 씨가 갖고 있던 새총의 위력을 시험해봤습니다.
맥주 캔은 물론, 일반 유리창도 산산조각납니다.
두 겹으로 이어붙인 10밀리미터 두께 강화 유리도 조각조각 부서집니다.
<인터뷰> 최종민(서울 용산경찰서 강력4팀) :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가 나오고, 사람 몸에 맞았을 때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흉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쇠구슬은 아파트에서 70미터 떨어진 강변북로 교각에서 발사됐는데, 인터넷 새총 동호회원인 정 씨는 이 교각에서 새총을 연습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정 씨는 아파트를 조준해서 쏘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정 씨와 함께 있던 사람과 새총 동호회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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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유리창 ‘쇠구슬’ 파손…70m 거리에서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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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7 07:21:06
- 수정2015-06-17 08:25:05
<앵커 멘트>
아파트 유리창에 쇠구슬을 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0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쐈다고 하는데요.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아파트에 난데 없이 쇠구슬이 발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삼덕(피해자/지난달 26일) : "'딱, 딱' 저 방에서 소리가 나서 나와 보니까...무슨 억하심정으로 유리를 깨는지."
모두 8가구가 베란다 강화 유리에 금이 가거나 구멍이 뚫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보름 만에 아파트에 새총을 발사한 혐의로 47살 정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정 씨가 갖고 있던 새총의 위력을 시험해봤습니다.
맥주 캔은 물론, 일반 유리창도 산산조각납니다.
두 겹으로 이어붙인 10밀리미터 두께 강화 유리도 조각조각 부서집니다.
<인터뷰> 최종민(서울 용산경찰서 강력4팀) :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가 나오고, 사람 몸에 맞았을 때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흉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쇠구슬은 아파트에서 70미터 떨어진 강변북로 교각에서 발사됐는데, 인터넷 새총 동호회원인 정 씨는 이 교각에서 새총을 연습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정 씨는 아파트를 조준해서 쏘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정 씨와 함께 있던 사람과 새총 동호회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아파트 유리창에 쇠구슬을 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70미터나 떨어진 곳에서 새총으로 쇠구슬을 쐈다고 하는데요.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25일 아파트에 난데 없이 쇠구슬이 발사됐습니다.
<인터뷰> 이삼덕(피해자/지난달 26일) : "'딱, 딱' 저 방에서 소리가 나서 나와 보니까...무슨 억하심정으로 유리를 깨는지."
모두 8가구가 베란다 강화 유리에 금이 가거나 구멍이 뚫리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보름 만에 아파트에 새총을 발사한 혐의로 47살 정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정 씨가 갖고 있던 새총의 위력을 시험해봤습니다.
맥주 캔은 물론, 일반 유리창도 산산조각납니다.
두 겹으로 이어붙인 10밀리미터 두께 강화 유리도 조각조각 부서집니다.
<인터뷰> 최종민(서울 용산경찰서 강력4팀) : "시속 200km가 넘는 속도가 나오고, 사람 몸에 맞았을 때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흉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쇠구슬은 아파트에서 70미터 떨어진 강변북로 교각에서 발사됐는데, 인터넷 새총 동호회원인 정 씨는 이 교각에서 새총을 연습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정 씨는 아파트를 조준해서 쏘진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정 씨와 함께 있던 사람과 새총 동호회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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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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