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총리 인준안 단독 처리”…야 “수용 못한다”
입력 2015.06.17 (08:12)
수정 2015.06.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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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표결 불참을 경고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직권상정 권한을 가진 정의화 국회의장의 선택이 변수로 남았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 시한을 오늘로 못박았습니다.
메르스 대책을 총괄할 총리 공석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도 총리 대행이 아닌 신임 총리가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이 끝까지 (인준을)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해서 여당 단독이라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전관예우와 병역.탈세 의혹이 여전한 상황에서 인준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충실한 청문 자료 제출을 담보할 관련법 개정도 인준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녹취> 이춘석(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얼렁뚱땅 총리 인준을 해치우려고 한다면 황교안 후보자는 임기 내내 '메르스 총리'라는 오명을 결코 벗지 못할 것입니다."
총리 인준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됩니다.
160석을 가진 여당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소집을 요청받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우선 여야 합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의화 의장은 오늘,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마지막으로 이견을 조율한 뒤 인준안 직권상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새누리당이 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표결 불참을 경고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직권상정 권한을 가진 정의화 국회의장의 선택이 변수로 남았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 시한을 오늘로 못박았습니다.
메르스 대책을 총괄할 총리 공석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도 총리 대행이 아닌 신임 총리가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이 끝까지 (인준을)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해서 여당 단독이라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전관예우와 병역.탈세 의혹이 여전한 상황에서 인준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충실한 청문 자료 제출을 담보할 관련법 개정도 인준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녹취> 이춘석(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얼렁뚱땅 총리 인준을 해치우려고 한다면 황교안 후보자는 임기 내내 '메르스 총리'라는 오명을 결코 벗지 못할 것입니다."
총리 인준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됩니다.
160석을 가진 여당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소집을 요청받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우선 여야 합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의화 의장은 오늘,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마지막으로 이견을 조율한 뒤 인준안 직권상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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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17 08:55:53
<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표결 불참을 경고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직권상정 권한을 가진 정의화 국회의장의 선택이 변수로 남았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 시한을 오늘로 못박았습니다.
메르스 대책을 총괄할 총리 공석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도 총리 대행이 아닌 신임 총리가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이 끝까지 (인준을)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해서 여당 단독이라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전관예우와 병역.탈세 의혹이 여전한 상황에서 인준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충실한 청문 자료 제출을 담보할 관련법 개정도 인준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녹취> 이춘석(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얼렁뚱땅 총리 인준을 해치우려고 한다면 황교안 후보자는 임기 내내 '메르스 총리'라는 오명을 결코 벗지 못할 것입니다."
총리 인준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됩니다.
160석을 가진 여당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소집을 요청받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우선 여야 합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의화 의장은 오늘,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마지막으로 이견을 조율한 뒤 인준안 직권상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새누리당이 오늘,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단독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이 표결 불참을 경고하며 반발하는 가운데 직권상정 권한을 가진 정의화 국회의장의 선택이 변수로 남았습니다.
황현택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 처리 시한을 오늘로 못박았습니다.
메르스 대책을 총괄할 총리 공석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고, 내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질문에도 총리 대행이 아닌 신임 총리가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녹취> 유승민(새누리당 원내대표) : "야당이 끝까지 (인준을)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을 설득해서 여당 단독이라도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전관예우와 병역.탈세 의혹이 여전한 상황에서 인준에 동의할 수 없다는 방침입니다.
충실한 청문 자료 제출을 담보할 관련법 개정도 인준 조건으로 내걸었습니다
<녹취> 이춘석(새정치민주연합 원내수석부대표) : "얼렁뚱땅 총리 인준을 해치우려고 한다면 황교안 후보자는 임기 내내 '메르스 총리'라는 오명을 결코 벗지 못할 것입니다."
총리 인준안은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과반 찬성으로 가결됩니다.
160석을 가진 여당 단독 처리가 가능합니다.
새누리당으로부터 오늘 오후 2시, 본회의 소집을 요청받은 정의화 국회의장은 우선 여야 합의를 당부했습니다.
정의화 의장은 오늘, 여야 원내지도부와의 회동에서 마지막으로 이견을 조율한 뒤 인준안 직권상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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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택 기자 news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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