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정형돈, FNC엔터와 전속계약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승화입니다.

그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해 오던 개그맨 정형돈 씨가 대형 기획사에 새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 먼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오랜 시간 홀로 활동해 온 개그맨 정형돈 씨가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습니다.

씨엔블루, AOA 등이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얼 버라이어티부터 요리 방송까지 어떤 장르의 프로그램에서도 제 몫을 해내는 정형돈 씨의 역량을 높이 샀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FNC엔터테인먼트는 송은이, 이국주 씨에 이어 정형돈 씨까지 영입, 예능인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네요.

정형돈 씨, 새로운 둥지에서 더 활발한 활동 기대할게요~

배우 박혁권 씨가 상업 영화감독으로 변신하는 조재현 씨의 데뷔작 ‘나홀로 휴가’의 남자 주인공으로 발탁됐습니다.

영화 '나홀로 휴가'는 40대 평범한 가장인 한 남자가 10년 전 헤어진 여자를 잊지 못해 그녀에게 집착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인데요.

박혁권 씨는 옛사랑을 잊지 못하고 그녀의 뒤를 쫓는 애처롭고 처연한 남자로 분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하네요.

영화 ‘나 홀로 휴가’는 오는 25일, 촬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로 음원 차트 정상에 오른, 가수 백아연 씨가 깜짝 라이브 공연을 개최합니다.

백아연 씨의 자작곡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는 지난달 발표된 후 입소문을 타며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는데요.

이번 공연은 뜨거운 성원을 보내 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하네요.

백아연 씨의 공연은 오늘 오후 8시, 대학로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가수 안치환 씨가 5년 만에 자신의 나이를 뜻하는 11집 앨범 '50'으로 돌아왔습니다.

지난해 직장암 수술을 받은 안치환 씨는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고스란히 앨범에 담아냈다고 하는데요.

암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나는 암 환자' 투병 생활을 함께 한 아내에게 바치는 '병상에 누워' 등이 수록됐습니다.

또, 앨범 발매에 앞서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건강을 되찾아 좋은 노래로 갚겠다며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병헌 씨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의 주연 배우가 내한합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크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두 사람은 기자회견 및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함께 출연한 이병헌 씨 측은 현재 영화 ‘황야의 7인’ 촬영차 미국에 머물고 있어 내한 행사 참석은 미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다섯 번째 작품인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오는 7월 개봉 예정입니다.

장나라, 서인국 씨가 주연을 맡은 KBS 새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의 제작발표회가 열렸습니다.

<녹취> 장나라(배우) : " 굉장히 코믹한 면과 감정적이고 진지한 면들을 이렇게 표현할 수 있어서 연기자로서는 이것보다 좋은 대본은 없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천재 프로파일러와 경찰대 출신 엘리트 여수사관 역을 맡아 달콤 살벌한 수사 로맨스 연기를 펼친다고 하는데요.

대본 연습부터 심상치 않은 호흡을 선보여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죠.

<녹취> 서인국(배우) : " (장나라 씨는) 뭔가 되게 예쁜 고양이 같았어요. 세트 촬영하고 있었는데 항상 어디 올라가거나 구석진 데를 되게 좋아해요. 독특하고 되게 재밌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어요."

‘너를 기억해’는 ‘후아유’ 후속으로 오는 22일 첫방송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