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장 잃은’ 샌디에이고, 임시 감독 팻 머피

입력 2015.06.17 (08:40) 수정 2015.06.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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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 부진으로 버드 블랙 감독을 경질한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임시 감독으로 마이너리그팀 감독이던 팻 머피(56)를 선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지난 3시즌 간 샌디에이고의 트리플A팀 감독을 지낸 머피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올 시즌 32승 33패로 팀이 부진에 빠진 책임을 물어 블랙 감독을 경질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머피 임시감독이 30년간 코치·감독을 지내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이번 결정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리더십이 뛰어나고, 구단 내에서 존경받으며, 우리 구단 시스템을 잘 알기 때문에 팀의 선수와 코치진을 부드럽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머피 임시감독은 6시즌 동안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일했다. 이 가운데 최근 3시즌은 트리플A 팀 감독으로서 180승 172패를 기록했다.

그에 앞서 2009년까지는 노트르담대와 애리조나주립대에서 20년 이상 코치로 활동했다.

샌디에이고가 전날 블랙 전 감독을 경질하면서 임시 사령탑을 맡긴 데이브 로버츠 코치는 다시 코치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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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장 잃은’ 샌디에이고, 임시 감독 팻 머피
    • 입력 2015-06-17 08:40:46
    • 수정2015-06-17 11:59:34
    연합뉴스
성적 부진으로 버드 블랙 감독을 경질한 미국 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임시 감독으로 마이너리그팀 감독이던 팻 머피(56)를 선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17일(한국시간) 남은 시즌 동안 팀을 이끌 사령탑으로 지난 3시즌 간 샌디에이고의 트리플A팀 감독을 지낸 머피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올 시즌 32승 33패로 팀이 부진에 빠진 책임을 물어 블랙 감독을 경질했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단장은 머피 임시감독이 30년간 코치·감독을 지내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인 것이 이번 결정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리더십이 뛰어나고, 구단 내에서 존경받으며, 우리 구단 시스템을 잘 알기 때문에 팀의 선수와 코치진을 부드럽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머피 임시감독은 6시즌 동안 샌디에이고 구단에서 일했다. 이 가운데 최근 3시즌은 트리플A 팀 감독으로서 180승 172패를 기록했다. 그에 앞서 2009년까지는 노트르담대와 애리조나주립대에서 20년 이상 코치로 활동했다. 샌디에이고가 전날 블랙 전 감독을 경질하면서 임시 사령탑을 맡긴 데이브 로버츠 코치는 다시 코치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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