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생태통로 붕괴…차량 통행 전면 중단
입력 2015.06.17 (09:52)
수정 2015.06.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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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생동물을 위해 도로 위에 조성중이던 생태통로가 갑자기 무너져 토사 수십 톤이 쏟아지고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의 지붕 역할을 하는 철판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무너져 내린 흙이 당장이라도 쏟아질 듯 위태롭습니다.
어제 낮 1시 20분 쯤 생태 통로 조성을 위해 건설 중이던 터널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당시 차량이 통행 중이었지만 붕괴 조짐을 알아채고 통행을 막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현장소장 : "볼트가 끊어지는 '땅' 소리가 났어요. 그런 소리가 1차 나서 막았는데, 몇 분 안돼서 무너진 거예요."
무너져 내린 곳은 야생 동물의 생태 통로로 쓰이게 될 터널 상부 30미터 가운데 15미터 정도입니다.
터널 공사를 끝낸 뒤 흙을 덮는 과정에서 무게를 못이긴 터널이 그대로 무너져 내린 겁니다.
<인터뷰> 현장 관계자 : "조금씩 덮는 거죠 정리하면서 흙이 무너진 건 아니고 채우는 중인데 이게 내려앉은 거에요."
터널 위에 있던 토사 수십 톤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시내버스 등을 포함한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 오전 중으로 복구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야생동물을 위해 도로 위에 조성중이던 생태통로가 갑자기 무너져 토사 수십 톤이 쏟아지고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의 지붕 역할을 하는 철판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무너져 내린 흙이 당장이라도 쏟아질 듯 위태롭습니다.
어제 낮 1시 20분 쯤 생태 통로 조성을 위해 건설 중이던 터널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당시 차량이 통행 중이었지만 붕괴 조짐을 알아채고 통행을 막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현장소장 : "볼트가 끊어지는 '땅' 소리가 났어요. 그런 소리가 1차 나서 막았는데, 몇 분 안돼서 무너진 거예요."
무너져 내린 곳은 야생 동물의 생태 통로로 쓰이게 될 터널 상부 30미터 가운데 15미터 정도입니다.
터널 공사를 끝낸 뒤 흙을 덮는 과정에서 무게를 못이긴 터널이 그대로 무너져 내린 겁니다.
<인터뷰> 현장 관계자 : "조금씩 덮는 거죠 정리하면서 흙이 무너진 건 아니고 채우는 중인데 이게 내려앉은 거에요."
터널 위에 있던 토사 수십 톤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시내버스 등을 포함한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 오전 중으로 복구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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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찔한 생태통로 붕괴…차량 통행 전면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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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6-17 09:54:21
- 수정2015-06-17 10:36:10
<앵커 멘트>
야생동물을 위해 도로 위에 조성중이던 생태통로가 갑자기 무너져 토사 수십 톤이 쏟아지고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의 지붕 역할을 하는 철판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무너져 내린 흙이 당장이라도 쏟아질 듯 위태롭습니다.
어제 낮 1시 20분 쯤 생태 통로 조성을 위해 건설 중이던 터널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당시 차량이 통행 중이었지만 붕괴 조짐을 알아채고 통행을 막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현장소장 : "볼트가 끊어지는 '땅' 소리가 났어요. 그런 소리가 1차 나서 막았는데, 몇 분 안돼서 무너진 거예요."
무너져 내린 곳은 야생 동물의 생태 통로로 쓰이게 될 터널 상부 30미터 가운데 15미터 정도입니다.
터널 공사를 끝낸 뒤 흙을 덮는 과정에서 무게를 못이긴 터널이 그대로 무너져 내린 겁니다.
<인터뷰> 현장 관계자 : "조금씩 덮는 거죠 정리하면서 흙이 무너진 건 아니고 채우는 중인데 이게 내려앉은 거에요."
터널 위에 있던 토사 수십 톤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시내버스 등을 포함한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 오전 중으로 복구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야생동물을 위해 도로 위에 조성중이던 생태통로가 갑자기 무너져 토사 수십 톤이 쏟아지고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보도에 송민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널의 지붕 역할을 하는 철판이 엿가락처럼 휘었습니다.
무너져 내린 흙이 당장이라도 쏟아질 듯 위태롭습니다.
어제 낮 1시 20분 쯤 생태 통로 조성을 위해 건설 중이던 터널이 갑자기 무너졌습니다.
당시 차량이 통행 중이었지만 붕괴 조짐을 알아채고 통행을 막아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인터뷰> 현장소장 : "볼트가 끊어지는 '땅' 소리가 났어요. 그런 소리가 1차 나서 막았는데, 몇 분 안돼서 무너진 거예요."
무너져 내린 곳은 야생 동물의 생태 통로로 쓰이게 될 터널 상부 30미터 가운데 15미터 정도입니다.
터널 공사를 끝낸 뒤 흙을 덮는 과정에서 무게를 못이긴 터널이 그대로 무너져 내린 겁니다.
<인터뷰> 현장 관계자 : "조금씩 덮는 거죠 정리하면서 흙이 무너진 건 아니고 채우는 중인데 이게 내려앉은 거에요."
터널 위에 있던 토사 수십 톤이 도로 위로 쏟아지면서 시내버스 등을 포함한 차량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사업을 시행하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늘 오전 중으로 복구 작업을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송민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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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석 기자 yesiw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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