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의 무덤’ 사하라 사막…30명 시신 추가발견

입력 2015.06.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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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난민 30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제이주기구 IMO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사하라 사막 중남부 니제르에서 난민 30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탈수로 사망한 난민 18명의 시신이 발견된 지 이틀 만입니다.

IMO는 이 난민들이 몇 달 전 리비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던 도중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하라 사막에서 사망한 난민은 최소 천 7백여 명에 이른다며 사하라 사막이 난민들에게 지중해와 같이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지역이 되고 있다고 IMO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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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민의 무덤’ 사하라 사막…30명 시신 추가발견
    • 입력 2015-06-17 10:04:47
    국제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난민 30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국제이주기구 IMO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사하라 사막 중남부 니제르에서 난민 30명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4일 탈수로 사망한 난민 18명의 시신이 발견된 지 이틀 만입니다. IMO는 이 난민들이 몇 달 전 리비아를 거쳐 유럽으로 가던 도중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사하라 사막에서 사망한 난민은 최소 천 7백여 명에 이른다며 사하라 사막이 난민들에게 지중해와 같이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지역이 되고 있다고 IMO는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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