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박 대통령, 팔 걷어붙이고 메르스와 싸워야”

입력 2015.06.17 (10:21) 수정 2015.06.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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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메르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보여주기식 행보를 할 게 아니라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진두지휘하면서 메르스와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 3차 유행이 우려되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면서, 국가 자원을 총동원해서라도 메르스 확산을 막아야 하고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지금 청와대는 국정 컨트롤타워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것 같다고 주장하고, 메르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대해 박 대통령이 사과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정부가 말로만 총력 대응을 외치는 와중에 대통령은 유체이탈 식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추미애 최고위원은 정부의 위기 대응 점수는 빵점이고 대통령도 위기 감각이 없어 보인다며, 정부가 정상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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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정치연합 “박 대통령, 팔 걷어붙이고 메르스와 싸워야”
    • 입력 2015-06-17 10:21:07
    • 수정2015-06-17 10:21:32
    정치
새정치민주연합은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메르스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보여주기식 행보를 할 게 아니라 직접 팔을 걷어붙이고 진두지휘하면서 메르스와 싸워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표는 또, 3차 유행이 우려되는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면서, 국가 자원을 총동원해서라도 메르스 확산을 막아야 하고 특별법 제정 등을 통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병헌 최고위원은 지금 청와대는 국정 컨트롤타워 기능을 완전히 상실한 것 같다고 주장하고, 메르스 사태가 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 대해 박 대통령이 사과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습니다. 오영식 최고위원도 정부가 말로만 총력 대응을 외치는 와중에 대통령은 유체이탈 식 발언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추미애 최고위원은 정부의 위기 대응 점수는 빵점이고 대통령도 위기 감각이 없어 보인다며, 정부가 정상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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