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칠놀이에 빠진 어른들…‘컬러링북’ 열풍
입력 2015.06.17 (21:45)
수정 2015.06.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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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린이들의 놀이로만 여겨졌던 색칠놀이가 요즘 2, 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서점가에도 어른용 색칠놀이 책인 이른바 '컬러링북'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 30대 직장 여성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색칠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형형색색 색연필로 빈 공간을 채워가다 보면,
잡념도 스트레스도 씻은 듯 날아갑니다.
<인터뷰> 이소연(서울 성동구) : "걱정거리라든지 이런 게 생각이 안 돼서 좋고 또 완성하면 성취감 이런 게 있어서 제가 칠해놓은 거 보면 기분 좋기도 하고."
어른용 색칠놀이 책 '컬러링북'이 요즘 2,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그린 스케치에 자신이 원하는 색깔을 채워 자기만의 그림을 완성하는 겁니다.
지난해 한 영국 작가의 책이 국내에서 깜짝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뜻밖의 열풍이 불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책만 300여 종.
이런 인기를 타고 최근 국내 작가가 그린 컬러링북이 컬러링북의 본고장인 영국과 프랑스 등 해외 17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지혜(컬러링북 작가) :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살려주는 행위잖아요. 그래서 자기 어린 시절 동심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 그림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떠오른 컬러링북 열풍이 잔뜩 얼어붙은 우리 출판 시장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어린이들의 놀이로만 여겨졌던 색칠놀이가 요즘 2, 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서점가에도 어른용 색칠놀이 책인 이른바 '컬러링북'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 30대 직장 여성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색칠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형형색색 색연필로 빈 공간을 채워가다 보면,
잡념도 스트레스도 씻은 듯 날아갑니다.
<인터뷰> 이소연(서울 성동구) : "걱정거리라든지 이런 게 생각이 안 돼서 좋고 또 완성하면 성취감 이런 게 있어서 제가 칠해놓은 거 보면 기분 좋기도 하고."
어른용 색칠놀이 책 '컬러링북'이 요즘 2,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그린 스케치에 자신이 원하는 색깔을 채워 자기만의 그림을 완성하는 겁니다.
지난해 한 영국 작가의 책이 국내에서 깜짝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뜻밖의 열풍이 불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책만 300여 종.
이런 인기를 타고 최근 국내 작가가 그린 컬러링북이 컬러링북의 본고장인 영국과 프랑스 등 해외 17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지혜(컬러링북 작가) :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살려주는 행위잖아요. 그래서 자기 어린 시절 동심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 그림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떠오른 컬러링북 열풍이 잔뜩 얼어붙은 우리 출판 시장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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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칠놀이에 빠진 어른들…‘컬러링북’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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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5-06-17 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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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놀이로만 여겨졌던 색칠놀이가 요즘 2, 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서점가에도 어른용 색칠놀이 책인 이른바 '컬러링북'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 30대 직장 여성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색칠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형형색색 색연필로 빈 공간을 채워가다 보면,
잡념도 스트레스도 씻은 듯 날아갑니다.
<인터뷰> 이소연(서울 성동구) : "걱정거리라든지 이런 게 생각이 안 돼서 좋고 또 완성하면 성취감 이런 게 있어서 제가 칠해놓은 거 보면 기분 좋기도 하고."
어른용 색칠놀이 책 '컬러링북'이 요즘 2,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그린 스케치에 자신이 원하는 색깔을 채워 자기만의 그림을 완성하는 겁니다.
지난해 한 영국 작가의 책이 국내에서 깜짝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뜻밖의 열풍이 불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책만 300여 종.
이런 인기를 타고 최근 국내 작가가 그린 컬러링북이 컬러링북의 본고장인 영국과 프랑스 등 해외 17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지혜(컬러링북 작가) :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살려주는 행위잖아요. 그래서 자기 어린 시절 동심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 그림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떠오른 컬러링북 열풍이 잔뜩 얼어붙은 우리 출판 시장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어린이들의 놀이로만 여겨졌던 색칠놀이가 요즘 2, 3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런 열풍에 힘입어 서점가에도 어른용 색칠놀이 책인 이른바 '컬러링북'이 봇물처럼 쏟아져나오고 있습니다.
김 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 30대 직장 여성들이 휴식시간을 이용해 색칠놀이에 여념이 없습니다.
형형색색 색연필로 빈 공간을 채워가다 보면,
잡념도 스트레스도 씻은 듯 날아갑니다.
<인터뷰> 이소연(서울 성동구) : "걱정거리라든지 이런 게 생각이 안 돼서 좋고 또 완성하면 성취감 이런 게 있어서 제가 칠해놓은 거 보면 기분 좋기도 하고."
어른용 색칠놀이 책 '컬러링북'이 요즘 2, 30대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전문가가 그린 스케치에 자신이 원하는 색깔을 채워 자기만의 그림을 완성하는 겁니다.
지난해 한 영국 작가의 책이 국내에서 깜짝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뜻밖의 열풍이 불기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국내에서 출간된 책만 300여 종.
이런 인기를 타고 최근 국내 작가가 그린 컬러링북이 컬러링북의 본고장인 영국과 프랑스 등 해외 17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송지혜(컬러링북 작가) :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살려주는 행위잖아요. 그래서 자기 어린 시절 동심을 회상할 수 있는 그런 그림체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최고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떠오른 컬러링북 열풍이 잔뜩 얼어붙은 우리 출판 시장에 단비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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