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엑스레이 찍던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감염

입력 2015.06.18 (06:02) 수정 2015.06.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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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의 엑스레이를 찍던 방사선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는 등 메르스 환자가 8명 늘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1일과 12일, 삼성서울병원 음압병실에서 메르스 환자들의 엑스레이를 촬영했던 30대 방사선사.

지난 14일, 의심 증상을 보인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권준욱(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역학조사 과정에서의 얘기가 '영상 촬영 중에 환자로부터 정면에서 기침할 때 정면에서 기침을 맞이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전공의도 메르스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5일, 메르스 환자가 응급실에 왔을 때 노출된 겁니다.

지금까지 확진자 가운데 의료진은 모두 14명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7명에서 15일엔 1명까지 줄었지만 다시 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평택 굿모닝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는 모두 162명이 됐습니다.

또 50대 여성과 60대 남성 환자가 숨져 사망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격리자는 9백여 명이 늘어 6천5백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당국은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에서 부모가 메르스로 병원에 격리될 경우,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 없이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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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엑스레이 찍던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 감염
    • 입력 2015-06-18 06:04:51
    • 수정2015-06-18 08: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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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서울병원에서 메르스 환자의 엑스레이를 찍던 방사선사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오는 등 메르스 환자가 8명 늘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1일과 12일, 삼성서울병원 음압병실에서 메르스 환자들의 엑스레이를 촬영했던 30대 방사선사.

지난 14일, 의심 증상을 보인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녹취> 권준욱(중앙메르스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 : "역학조사 과정에서의 얘기가 '영상 촬영 중에 환자로부터 정면에서 기침할 때 정면에서 기침을 맞이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전공의도 메르스로 확진됐습니다.

지난 5일, 메르스 환자가 응급실에 왔을 때 노출된 겁니다.

지금까지 확진자 가운데 의료진은 모두 14명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을 통한 확진자 수는 지난 13일 7명에서 15일엔 1명까지 줄었지만 다시 5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과 평택 굿모닝병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확진자는 모두 162명이 됐습니다.

또 50대 여성과 60대 남성 환자가 숨져 사망자는 모두 21명으로 늘었습니다.

격리자는 9백여 명이 늘어 6천5백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보건당국은 맞벌이나 한부모 가정에서 부모가 메르스로 병원에 격리될 경우, 소득이나 재산에 상관 없이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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